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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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1:57 | ||||
가로등도 졸고있는
비오는 골목길에 두손을 마주잡고 헤어지기가 아쉬워서 애태우던 그 날들이 지금도 생각난다 자꾸만 생각난다 그시절 그리워진다 아 지금은 남이지만 아직도 나는 못잊어 사람없는 찻집에서 사랑노래 들어가며 두손을 마주잡고 푸른꿈들을 그려보았던 행복하던 그날들이 지금도 생각난다 자꾸만 생각난다 그시절 그리워진다 아 지금은 남이지만 아직도 나는 못잊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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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2:24 | ||||
마지막 한마디 그 말은 나를 사랑한다고
돌아올 당신은 아니지만 진실을 말해줘요 떠날 땐 말없이 떠나가세요 날 울리지 말아요 너무합니다 너무합니다 당신은 너무합니다 조용히 두 눈을 감고서 당신을 그려봅니다 너무나 많았던 추억들을 잊을 수가 없어요 떠나간 당신은 야속하지만 후회하지 않아요 너무합니다 너무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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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05 | ||||
하고 싶은 말들이 쌓였는데도 한마디 말 못하고
헤어지는 당신을 이제 와서 붙잡아도 소용없는 일인데 구름 저 멀리 사라져간 당신을 못 잊어 애태우며 허전한 발길 돌리면서 그리움 달랠 길 없어 나는 걸었네 수많은 사연들이 메아리쳐도 지금은 말 못하고 떠나가는 당신을 이제 와서 뉘우쳐도 허무한 일인데 하늘 저 멀리 떠나버린 당신을 못 잊어 애태우며 쓸쓸한 발길 돌리면서 그리움 잊을 길 없어 나는 걸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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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53 | ||||
당신과 나 사이에 저 바다가 없었다면
쓰라린 이별만은 없었을 것을 해 저문 부두에서 떠나가는 연락선을 가슴 아프게 가슴 아프게 바라보지 않았으리 갈매기도 내 마음 같이 목메어 운다 당신과 나 사이에 연락선이 없었다면 날 두고 떠나지는 않았을 것을 아득히 바다멀리 떠나가는 연락선을 가슴 아프게 가슴 아프게 바라보지 않았으리 갈매기도 내 마음 같이 목메어 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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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1:53 | ||||
잘 있거라 나는 간다 이별의 말도 없이
떠나가는 새벽열차 대전 발 0시 50분 세상은 잠이 들어 고요한 이 밤 나만이 소리치며 울 줄이야 아 붙잡아도 뿌리치는 목포행 완행열차 기적소리 슬피 우는 눈물에 플렛트 홈 무정하게 떠나가는 대전 발 0시 50분 영원히 변치 말자 맹서했건만 눈물로 헤어지는 쓰라린 심정 아 보슬비에 젖어 우는 목포행 완행열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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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1:50 | ||||
임소식 기다리다가
세월만 가네 내일이면 소식이 올까 기다립니다 맘이 변해서 소식이 없나 맹세했던말도 잊어버렸나 그렇게 나를 사랑했던 임인데 어이해서 어이해서 그럴 수 있나요 임소식 기다리다가 봄날이 가네 낙엽지면 소식이 올까 기다립니다 맘이 변해서 소식이 없나 맹세했던말도 잊어버렸나 그렇게 나를 사랑했던 임인데 어이해서 어이해서 그럴 수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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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22 | ||||
1. 고향이 그리워도 못 가는 신세
저 하늘 저 산아래 아득한 천리 언제나 외로워라 타향에서 우는 몸 꿈에 본 내 고향이 마냥 그리워 2. 고향을 떠나온 지 몇해 이던가 타관 땅 돌고 돌아 헤매는 이 몸 내 부모 내 형제를 그 언제나 만나리 꿈에 본 내 고향을 차마 못잊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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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34 | ||||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 나라 내 고향
언덕 위에 초가 삼간 그립습니다 자주고름 입에 물고 눈물 젖으며 이별가를 불러 주던 못 잊을 사람아 달 뜨는 저녁이면 노래하던 동창생 천리객창 북두성이 서럽 습니다 작년 봄에 모여 앉아 찍은 사진 하염없이 바라 보는 그리운 시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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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38 | ||||
맺지 못할 인연일랑 생각을 말자
마음의 다짐을 받고 또 받아 한 백번 달랬지만 어쩔 수 없네 잊으려 해도 잊지 못할 그대 모습 그려볼 때 밤비는 끝없이 소리 없이 내 마음 들창 가에 흘러내린다 맺지 못할 사랑일랑 생각을 말자 아쉬운 미련만 남고 또 남아 잊으려 했었지만 잊을 길 없네 빗줄기 속에 추억 실어 그대 이름 불러볼 때 밤비는 끝없이 하염없이 마음의 슬픔처럼 흘러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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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40 | ||||
1/ 밤~하늘에 별빛은~ 꺼~질지라도~
한번준~ 마음인데 변할~수없네~ 사~랑이 미움되어도~ 바람속에~ 세월속에~ 그리~운 얼굴가슴깊이 세기며~ 살아갑니다 ~~ 2/ 세~월따라 꽃잎은~ 시~드러가도~ 한번준~ 사랑인데 돌릴~수없네~ 사~랑이 흘러간대도~ 바람속에~ 세월속에~ 정다~운 이름영원도록 그리며~ 살아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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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B | ||||||
1. |
| 2:31 | ||||
당신이 날 버리고 말없이 떠났을때
이 몸은 돌아 서서 피눈물을 흘렸다 어차피 가실바엔 정마져 가져 가야지 정만을 남겨두고 어이 홀로 떠나 갔느냐 당신이 날 버리고 말없이 떠났을때 이 몸은 돌아 서서 피눈물을 흘렸다 또다시 못올바엔 정마져 가져 가야지 정만을 남겨두고 어이 홀로 떠나 갔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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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2:25 | ||||
눈물을 보였나요
내가 울고 말았나요 아니야 아니야 소리없이 내리는 빗물에 젖었을 뿐이야 싫다고 갔는데 밉다고 갔는데 울기는 내가 왜 울어 잊어야지 잊어야지 어차피 떠난 사람 눈물을 보였나요 내가 울고 말았나요 아니야 아니야 소리없이 내리는 빗물에 젖었을 뿐이야 싫다고 갔는데 밉다고 갔는데 울기는 내가 왜 울어 잊어야지 잊어야지 어차피 떠난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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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42 | ||||
남몰래 서러운 세월은 가고
물결은 천번 만번 밀려 오는데 못견디게 그리운 아득한 저 육지를 바라보다 검게 타버린 검게 타버린 흑산도 아가씨 한없이 외로운 달빛을 안고 흘러온 나그넨가 귀향 살인가 애타도록 보고픈 머나먼 그 서울을 그리다가 검게 타버린 검게 타버린 흑산도 아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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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41 | ||||
1. 밤깊은 마포종점 갈곳없는 밤전차
비에 젖어 너도 섰고 갈곳없는 나도 섰다 강건너 영등포엔 불빛만 아른아른 돌아오지 않는 사람 기다린들 무엇하나 첫사랑 떠나간 종점 마포는 서글퍼라 2. 저멀리 당인리에 발전서도 잠들던 하나둘씩 불을 끄고 깊어가는 마포종점 여의도 비행장엔 불빛만 쓸쓸한데 돌아오지 않는 사람 생각한들 무엇하나 궂은비 내리는 종점 마포는 서글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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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06 | ||||
황혼이 질때면 생각나는 그사람
가슴 깊이 맺힌 슬픔 영원토록 잊을 길은 없는데 별처럼 아름답던 그 추억이 내 마음을 울려주네 목이 메어 불러보는 당신의 그 이름 황혼이 질때면 보고싶은 그 사람 마음 속에 아로새긴 당신 모습 잊을 길은 없는데 꿈같이 행복했던 그 시절이 그리워서 눈물지네 목이메어 불러보는 당신의 그 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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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31 | ||||
돌담길 돌아서며 또 한번보고
징검다리 건너갈 때 뒤돌아보며 서울로 떠나간 사람 천리타향 멀리 가더니 새봄이 오기 전에 잊어버렸나 고향의 물레방아 오늘도 돌아가는데 두 손을 마주잡고 아쉬워하며 골목길을 돌아설 때 손을 흔들며 서울로 떠나간 사람 천리타향 멀리 가더니 가을이 다가도록 소식도 없네 고향의 물레방아 오늘도 돌아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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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23 | ||||
흐르는 저 강물에 띄워보낸 꽃잎편지
고운사연 적어서 그 님에게 띄웁니다 아름다운~ 강 마을에 버들잎이 싹이 틀 때 오신다는 그 님을 그리워 못잊어 띄워보낸 첫사랑의 꽃잎편지 노을진 저 강물에 띄워보낸 꽃잎편지 고운순정 담아서 그 님에게 보냅니다 꽃이 피는 강 마을에 뻐꾹새가 다시 오면 오신다는 그 님을 그리워 못잊어 띄워보낸 첫사랑의 꽃잎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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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29 | ||||
만나면 괴로워 괴로워서 울었지
맺지 못할 사랑이라 안타까운 몸부림을 사모치는 가슴속에 깊은상처 남겼는데 못잊어 그리워서 다시 또 찾아오면 흐느껴 쓰라린 이눈물 만나면 괴로워 만나면 괴로워 괴로워서 울었지 사랑해선 안될 사람 헤어지자 다짐해도 잊지못할 추억들은 아픈미련 남기는데 외롭고 보고파서 다시 또 찾아오면 흐느껴 쓰라린 이눈물 만나면 괴로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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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1:51 | ||||
당신이 주신 선물
가슴에 안고서 달도 없고 별도 없는 어둠을 걸어가오 저 멀리 니콜라의 종소리 처량한데 부엉새 울지마라 가슴아프다 두손목 마주잡고 헤어지던 나뜨렌 지금도 피었구나 향기로운 다리야 찬서리 모진바람 꽃잎에 불지마라 영광의 오솔길에 뿌려보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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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01 | ||||
사랑했다 헤어질 때 흘리는 눈물이
이렇게도 가슴 깊이 사무칠 줄은 그리움이 쌓이는 창가에 별들을 바라보며 잊으려 해도 사랑하는 내 마음은 변할 수 없네 이별이 안아다 준 쓰라린 상처가 이다지도 내 가슴을 울려줄 줄은 그리움이 흐르는 창가에 가랑잎 바라보며 잊으려 해도 보고 싶은 내 마음은 변할 수 없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