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치니"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독특한 음반. 오르가니스트 "리우에 타밍가"가 "푸치니"의 할아버지, 아버지가 대대로 연주했으며 어린 시절 "푸치니" 역시 연주했던 "루카 산 피에트로 소말디 성당"에 있는 오르간을 비롯해서 "푸치니"의 손길이 남
아 있는 악기들로 "푸치니"의 오리지널 오르간 작품과 직접 편곡한 오페라 아리아를 들려주고 있다. 오르간 작품들은 대개 "푸치니"가 "밀라노 음악원"에서 공부할 무렵의 초창기 작품이지만 훗날을 예견하듯 우아하고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하며, 젊은 날의 "푸치니"가 오페라 극장에서 들은 선율로 즉흥연주를 했다는 기록을 연상케하는 "타밍가"의 편곡 작품은 오페라의 환상을 오르간으로 살려 냈다. 24분에 달하는 『나비 부인』 "포푸리는 특히 인상적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