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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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33 | ||||
항상 이런 식인가요 여자를 만날 때마다 왜 그렇게 설레도록 잘해준건가요 책임지지도 못할 걸 내가 그리 쉽게 보였었나요 왜 그랬어요 바보야 나같은 걸 왜 사랑해 볼 게 뭐가 있니 해준 게 뭐가 있니 너만 힘들어질 뿐이야 이거 봐 지금도 널 울리잖아 누굴 사랑할 자격도 난 없는 것 같아 무슨 남자가 그래요 한 입으로 두 말 왜 해요 죽을만큼 나를 사랑한다면서요 무슨 사랑이 그래요 상처만을 주고 떠나가나요 정말 나빠요 그래 돌아서자마자 내가 무너질 거 맞아 왜 눈물이 나지 나 어떻게 살지 후 죽을 것 같다 아냐 며칠이면 괜찮겠지 너도 빨리 날 잊고 좋은 남자 만나 무슨 남자가 그래요 한입으로 두 말 왜 해요 죽을 만큼 나를 사랑한다면서요 무슨 사랑이 그래요 상처만을 주고 떠나가나요 정말 나빠요 제발 보낼 때 떠나가란 말야 나를 보지 마 네 눈물 보면 마음 약해지니까 사랑하긴 했나요 한 번만 듣고 싶어요 나는 아직 사랑하는데 나를 울려도 좋아요 나쁜 남자래도 좋아요 그대 곁에 있을 수만 있게 해줘요 미워도 보고 싶은걸 미치도록 좋은걸 어떡해요 가지 말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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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57 | ||||
성은 흰 백 이름은 빛날 찬 원래는 백정대였대 태어나기 전에 아버지가 고집부려 얻어 내신 이름 백찬이라는 참 맘에 드는 이름 세상살아가다 이름 말할 상황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백찬 입니다 백찬일씨요 백찬희씨요 백 찬 아 백찬씨요 내 이름 얘기 어쩌다 보니 별명은 이름에서 임백천 백구 흰반찬 계속해서 차니차니 숯댕이 눈썹 사실 또 있긴한데 그건 못써 친구들이 이거 보면 웃겠다 근데 그걸 보는 나도 너무 즐겁다 이 음악을 듣고 있는 모든 사람들 나로인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리듬에 맞춰서 걸어가는 걸음이 웃겨서 날 보고 웃어도 괜찮아 그게 나니까 yeah 온 세상 모든게 나를 향해 불러주는 노래 내 머릿 속에서 끝 없이 들리는 노래 I just want to listen to this song 올해 나이 스물다섯 어머니 뱃속을 나와서 언제 여기까지 왔나 군대도 갔다 왔다 내 보금자리 옥탑방 마당에서 music so child 음악의 시간을 돌려본다 음악을 사랑했던 한 소년 레슨이 받고 싶어 밤새며 아르바이트 이리 뛰고 또 저리 뛰며 돈벌었어 그렇게 배웠어 어느덧 내가 누굴 가르치고 있더라 아르바이트 보다 시급도 훨씬 많더라 바로 그 때 알았어 난 깨달았어 키워라 ability 높혀라 나의 가치 매일 같이 지하연습실에서 컵라면 하나로 허기를 채우며 노래를 벗삼으며 산게 엊그제 길거리에서 내 노래가 들린다 이젠 리듬에 맞춰서 걸어가는 걸음이 웃겨서 날 보고 웃어도 괜찮아 그게 나니까 yeah 온 세상 모든게 나를 향해 불러주는 노래 내 머릿 속에서 끝 없이 들리는 노래 I just want to listen to this song 리듬에 맞춰서 걸어가는 걸음이 웃겨서 날 보고 웃어도 괜찮아 그게 나니까 yeah 온 세상 모든게 나를 향해 불러주는 노래 내 머릿 속에서 끝 없이 들리는 노래 I just want to listen to this s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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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08 | ||||
내게 어울리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는 일 나의 마음이 그토록 원해도 참 어려운 일 처음엔 몰랐던 우리의 슬픈 미래와 확실했던 모든 약속들 내가 어리석었나봐 미안해 하지만 모든게 깊은 진심이었어 그땐 그렇게 될거라 믿었었어 지금도 아름답던 그 맘 변함없는데 우린 그것만으로는 안되는건지 너무 슬퍼 내게 어울리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는 일 맘이 깊어져갈수록 서로 더 아파하는 일 이렇게 힘든건 행복을 위한 거라고 네게 당당히 말했던 내가 틀렸던건가봐 미안해 하지만 모든게 깊은 진심이었어 그땐 그렇게 될거라 믿었었어 지금도 아름답던 그 맘 변함없는데 우린 그것만으로는 안되는건지 너무 슬퍼 미안해 하지만 모든게 깊은 진심이었어 그땐 그렇게 될거라 믿었었어 여전히 사랑하는 맘은 변함 없는데 나는 영원히 둘이고 싶은데 이게 맞는건지 난 어떻게 해야해 이런맘 가져서 정말 미안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