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ce Again, 다시 한번.
원써겐은 2000년 한 온라인 인디 사이트를 통해 데뷔, 발표한 거의 모든 곡들을 1위로 기록하면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19살때부터 그는 한 대형 음반사의 러브콜을 받으며 직접 전곡 프로듀스한 EP 앨범을 발표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원써겐’이란 이름처럼 ‘한번 더’ 듣고 싶은 음악을 만들고 싶다는 그의 뜻은 그의 음악에서도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한번 들어도 쉽게 지워지지 않는 대중적인 멜로디를 강점으로 내세운 감성적인 그만의 음악은 이 씬에서 될 수 있는 큰 이유중 하나다.
아직도 끝나지 않은 이야기 ‘이별후애’
2007년 5월 ‘디지털 어워드’ 신인상을 수상했지만 소속사가 없던 그는 그 어떤 주목없이 그렇게 흘러갔다. 아무 홍보도 없이 입소문만으로 6개월 이상 수 많은 쟁쟁한 가수들 사이에서 순위권을 지키던 ‘이별후애 feat.주보라’는 어느날 갑자기 모든 사이트에서 판매중지가 되었다. 본인 스스로가 더 나은 사운드와 퀄리티로 준비를 하기 원해 요청했던 것이다. 드디어 그의 시작을 알리는 첫 싱글 ‘이별후애’는 모든 세션의 재녹음과 리-마스터링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그리고 그 후...’사랑은 떠났어’
첫번째 트랙 ‘이별후애 feat.주보라’는 선명한 하프 소리 위에 얹혀진 강한 랩과 한번 들으면 쉽게 잊혀지지 않는 멜로디로 이미 메니아층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이다. 그리고 두번째 트랙 ‘사랑은 떠났어 feat.주보라’ 는 귀에 익숙한 샘플링으로 ‘이별후애’ 그 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듯한 느낌이다. 두 곡 모두 본인 스스로 직접 작곡,작사,편곡은 물론 녹음과 믹싱까지 맡으며 작은것 하나 놓치지 않고 자신의 색을 나타내려는 열정이 느껴진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