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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타계한 ‘밥 버그’난 ‘마이클 브렉커’보다 다재다능함에 있어서는 더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밥 민처’의 2008년 신작이다. 밥 민처는 탁월한 솔로이스트로서의 역량은 물론 작곡, 편곡 그리고 밴드리더로서 지녀야 할 역량이 훨씬 뛰어난 뮤지션이다. 현재 ‘옐로우 자켓’의 리더이기도 한 그가 주도하는 또 하나의 프로젝트가 바로 이 ‘밥 민처 빅 밴드’인데, 옐로우 자켓에 가입하기 전인 80년대 중반부터 자신의 빅 밴드를 이끌어왔으니 무려 20년이 넘는 기간을 꾸준히 활동해 온 것이다. 어떻게 보면 그의 음악적 진면목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옐로우 자켓보다는 그의 빅 밴드를 통함이 더욱 정확할 것이다. 그의 앙상블 어레인지는 상당히 세련되고 구성이 탄탄한데, 이번 앨범에서 그는 혼과 브라스의 중량감과 파워 못지않게 탄탄하게 짜여진 구성미와 밸런스에도 무게를 두는 것 같다. 빈틈없이 직조된 앙상블과 솔로이스트의 균형감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할만한 내용을 담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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