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리투아니아를 대표하는 작곡가 "비타우타스 바르카우스카스, 1931~ "의 대표작을 모아놓은 음반. 그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태양』은 일종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으로서 오스티나토 리듬 위에 펼쳐지는 화려한 색채가 인상적이며 비올라 협주곡에서는 곡을 헌정받은 "유리 바슈메트"가 직접 독주를 연주하면서 왜 이
곡이 20세기에 만들어진 가장 아름다운 비올라 협주곡으로 꼽히는가를 입증하고 있다. 20여년이 넘는 세월에 걸친 작품은 소비에트의 억압된 체제에서 리투아니아의 독립에 앞장섰던 작곡가의 예술적, 정치적 신념을 감동적으로 펼쳐내고 있다. 작곡가에 대한 공감으로 넘치는 "리투아니아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열띤 연주도 인상적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