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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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고천/사, 전오승/곡, 박경원/노래
쌍고동이 울어대는 이별의 인천항구 갈매기도 슬피우는 이별의 인천항구 항구마다 울고가는 마도로스 사랑인가 정들자 이별의 고동소리 목메어 운다 마도로스 수첩에는 이별도 많은데 오늘밤도 그라스에 맺은 인연을 항구마다 울고가는 마도로스 사랑인가 물새들도 눈물짓는 이별의 인천항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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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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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넘버원 - 박경원
유학을 하고 영어를 하고 박사 호 붙어야만 남자인가요 나라에 충성하고 정의에 살고 친구간 의리있고 인정 베풀고 남에게 친절하고 겸손을 하는 이러한 남자래야 남성 넘버원 다방을 가고 영화를 보고 사교춤 추어야만 여자인가요 가난한 집안살림 나라의 살림 알뜰히 살뜰히 두루 살피며 때묻은 행주치마 정성이 어린 이러한 아낙네가 여성 넘버원 대학을 나와 벼슬을 하고 공명을 떨쳐야만 대장부인가 부모님 효도하고 공경을 하고 아내를 사랑하고 남편 위하고 귀여운 자녀교육 걱정을 하는 이러한 남녀래야 한국 남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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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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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 노래하는 청포도 넝쿨아래로
어여쁜 아가씨여 손잡고 가잔다 그윽히 풍겨주는 포도향기 달콤한 첫사랑의 향기 그대와 단둘이서 속삭이면 바람은 산들바람 불어준다네 파랑새 노래하는 청포도 넝쿨아래로 그대와 단둘이서 오늘도 맺어보는 청포도 사랑 파랑새 노래하는 청포도 넝쿨아래로 어여쁜 아가씨여 손잡고 가잔다 파랗게 익어가는 포도열매 청춘이 무르익은 열매 희망은 하늘높이 핀 무지개 구름은 꿈을 싣고 두둥실 떴네 파랑새 노래하는 청포도 넝쿨아래로 그대와 단둘이서 오늘도 맺어보는 청포도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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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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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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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잎이 휘날리는 전선의 달밤
소리없이 내리는 이슬도 차가운데 단잠을 못이루고 돌아눕는 귓가에 장부에 길 일러주신 어머님의 목소리 아~~~~~~~~~~~~~그 목소리 그리워... 들려오는 총소리를 자장가 삼아 꿈길속에 달려보는 내고향 내집에는 정안수 떠놓고서 이 아들의 공비는 어머님의 흰머리가 눈부시어 울었소. 아~~~~~~~~~~~~~쓸어안고 싶었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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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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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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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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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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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비아에 황혼이 진다 타국만리땅
지친 여정이 흐르는 집시처럼 떠도는 바다비아 꽃지는 들창가에 아 그리운 고향꿈이 눈에어린다 바다비아에 조가달진다 향기실은 꽃받그늘에 정열에 타는 입술적시는 바다비아 십자성 별빛아래 아 이국땅 아가씨에 꿈이 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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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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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B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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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딱선 기적 소리 젊은 꿈을 실고서
갈매기 노래하는 만리포라 내 사랑 그립고 안타까운 울던 밤아 안녕히 희망에 꽃구름도 둥실둥실 춤춘다 점찍은 적은 섬을 굽이굽이 돌아서 구십 리 뱃길 우에 은 비늘이 곱구나 그대와 마주 앉아 불러 보는 샹송 노 젓는 뱃사공도 벙실벙실 웃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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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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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주신 선물 가슴에 안고서
달도 없고 별도 없는 어둠을 걸어가오 저 멀리 니콜라의 종소리 처량한데 부엉새 우지 마라 가슴 아프다 두 손목 마주잡고 헤어지던 앞 뜰엔 오늘도 피었구나 향기 높은 다알리아 찬서리 모진바람 꽃잎에 불지마라 영광의 오실 길에 뿌려 보련다 가슴에 꽂아주던 카네이션 꽃잎도 지금은 시들어도 추억만은 새로워 당신의 십자가를 가슴에 껴 안고서 오늘도 불러보는 미사의 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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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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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패도 번지수도 없는 주막에
궂은비 나리는 이 밤도 애절 구려 능수버들 태질하는 창살에 기대여 어느 날짜 오시겠소 울던 사람아 아주까리 초롱 밑에 마주앉아서 따르는 이별주에 밤비도 애절 구려 귀밑머리 쓰다듬어 맹세는 길어도 못 믿겠소 못 믿겠소 울던 사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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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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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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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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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네 돌아오네 고향산천 찾아서
얼마나 그렸던가 무궁화꽃을 얼마나 외쳤던가 태극깃발을 달래기야 울어라 파도야 춤춰라 귀국선 뱃머리 에 희망도 크다 돌아오네 돌아오네 부모형제찾아서 몇번을 울었던가 타국살이에 몇번을 불렀던가 고향노래를 칠성별아 빗나라 파도야 춤춰라 귀국선 뱃머리에 새날이 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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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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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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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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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남쪽나라 십자성은 어머님 얼굴
눈에 익은 너의모습 꿈속에 보면 꽃이 피고 새도 우는 바닷가 저편에 고향 산천 가는길이 고향산천 가는길이 절로 보이네 2.보르네오 깊은밤에 우는 저새는 이역 땅에 홀로 남은 외로운몸을 알아주어 우는거냐 몰라서 우느냐 기다리는 가슴속엔 기다리는 가슴속엔 고동이 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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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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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그대와 헤어지던 가로등불 깜빡깜빡
이밤도 이 마음 외롭게 하는 희미한 등불 밤마다 잊으랴고 하늘을 보며 별들의 노래를 들어보련다 저 달을 바라보니 저 별을 바라보니 아쉬운 맘이 나를 울리누나 나를 울리누나 이 밤이 다 가도록 나 홀로 그님만을 나 홀로 그님만을 불러봅니다 고요히 바람에 스며드는 풀잎 속의 노래 소리 한없이 내 마음 슬프게 하는 어둠의 장막 오늘도 달빛 따라 별빛을 따라 나 홀로 그 님을 찾아가련다 저 달을 바라보니 저 별을 바라보니 아쉬운 맘이 나의 마음 속을 나의 마음 속을 파고드는 그대여 영원히 그님만을 영원히 그님만을 불러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