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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비범한 북유럽 작곡가들의 관현악 반주 가곡을 모아놓은 아름다운 음반. "얀 시벨리우스"의 장대한 극적 교향시 『루온노타르』를 필두로 "투레 랑스트룀", "레비 마데토야", "셀림 팔름그렌"의 가곡들은 북구의 서늘한 이미지와 함께 텍스트의 이면까지 파헤치는 음악적 통찰력이 돋보인다. 북구의 신화와 영웅 이야기를 뒤집은 "랑스트룀"의 『에릭 왕 가곡집』은 어떤 면으로 보아도 일급의 걸작이며, "시벨리우스"와 동시대 핀란드 작곡가였던 "마데토야"와 "팔름그렌"은 민속적인 요소와 큰 스케일이 "시벨리우스"를 연상케 한다. 듣는 이에게 즉각적인 매력을 던져주는 이 곡을 핀란드 소프라노 "카밀라 닐룬드"가 빛나는 가창으로 재현했다. 후기 낭만 성악곡을 좋아하는 애호가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음반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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