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첼로 페스티벌로서 우리나라 음악애호가, 연주자, 학생들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는 크론베르크 첼로 페스티벌은 2007년 8회 페스티벌에서 그해 4월에 세상을 떠난 "므스티슬라브 로스트로포비치"를 추모했다. "베르거", "페레니", "하렐", "게링가스", &q
uot;구트만", "노라스", "조영창" 등 최고의 첼리스트들과 "크레머", "예르비" 등 다른 음악가들이 크론베르크 페스티벌과 깊은 관련을 맺으며 젊은 연주자들을 격려했던 "로스트로포비치"를 추모하기 위해 전세계에서 모여들었으며, 여기 수록된 27곡의 실황 녹음은 대부분 "로스트로포비치"에게 바쳐졌거나 "로스트로포비치"가 초연을 담당했던 곡들이다. "미아스코프스키", "프로코피에프"부터 "번스타인"과 "피아졸라"에 이르는 방대한 레퍼터리는 그 자체만으로도 20세기 첼로 레퍼터리의 집대성이지만 우리 시대 최고의 연주자들이 총동원된 연주 역시 실황의 뜨거움과 탁월한 음악성을 모두 보여주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