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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노링턴"이 비브라토를 제거한 현과 1900년대로 회귀한 좌우 양익형 악단 배치를 "말러" 연주에도 도입했을 때 그 효과에 적지않은 의구심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나온 5번은 지금까지의 의구심을 일소에 해소하는 새로운 명연이다. 특히 노-비브라토 사운드는 아다지에토에서 위력을 발휘한다. "노링턴"의 아다지에토는 퇴폐적 감미로움이 아닌 맑은 물의 청량함으로 이를 승화시킨다. 전체적으로도 "노링턴"은 투명한 사운드와 생생한 디테일을 추구하지만, 정열적인 파워도 놓치지 않는다. 또한 자유로운 템포를 통해 곡의 흐름을 시원스레 진행시켜 나가는 것도 놀랍다. 이 녹음의 에디터에게 피날레 후에 들리는 환호성의 첨가는 결코 편집상의 수사가 아닌 정언적 명령이었을 것이다. .... ....
TRACKS
RELEASESCREDITSPerformed by Radio-Sinfonieorchester Stuttgart 1기 (1945)
REVIE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