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파의 대음악가들 사이에서도 인정받은 작곡가 "페르디난트 힐러" 역사의 그늘에 가려진 보석과도 같은 낭만파 협주곡을 발굴해 내는 이 시리즈의 최신작은 19세기 독일 음악가 "페르디난트 힐러, FERDINAND HILLER"의 피아노 협주곡집이다. 유복한 유다 상인의 아들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음악에 재능을 보인 &quo
t;힐러"는 바이마르에서 "훔멜"에게 사사하였다. "훔멜"의 밑에서 더욱 재능을 개화시킨 "힐러"는, 우정이 두터웠던 "슈만"으로부터도 피아노 협주곡을 칭찬 받는 등 동시대 대음악가들 사이에서도 인정받아 성공을 거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멘델스존", "브람스", "베를리오즈", "쇼팽", "바그너", "알캉" 그리고 "슈만"과 같은 대음악가들과 친교를 갖고 명성을 쌓아 갔지만 그의 작품은 낭만파 음악 작풍의 변천으로 점점 묻혀버리게 되었다. 특히, 『피아노 협주곡 2번』은 "하이페리온" 레이블이 오랜 시간에 걸쳐 녹음 기회를 모색해왔으며, 강력하게 추진해온 기획이니 만큼 동곡의 결정반이 되리라 짐작한다. 덧붙여 협주곡 1번과 3번은 세계 최초 녹음이다. "힐러"가 남긴 3곡의 피아노 협주곡을 세상에 전달하는 이들은 이 시리즈를 대표하는 명콤비 "하워드 셀리"와 "태즈매니아 교향악단"이다. 지금까지 발매된 "모셀레스", "칼크브레너", "헤르츠" 등의 작품에서도 보여주었던 탁월한 실력이 또 다시 기대를 불러 모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