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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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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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꿈같은 봄날에 처음 그대를 만난 날부터 나는 알게되었어요 사랑의 기쁨과 슬픔 그대 내곁을 떠나 멀리있다하여도 이마음 깊은 곳에 언제나 살고있오 파도 소리 들리는 바닷가에서 목 메게 그려보는 다정한 그 얼굴 울며울며 날으는 갈매기여 내 마음을 수평선 아득한 곳에 계시는 내님에게 말해줘요 오~당신만을 사랑해 당신만을 사랑해 정말정말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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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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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비가 주룩주룩 철길을 적시네
새벽비가 주룩주룩 지붕을 적시네 삑삑삑삑 기적이 울리면 이제 정말 나는 갑니다 새벽비가 주룩주룩 창문을 적시네 새벽비가 주룩주룩 얼굴을 적시네 삑삑삑삑 여음을 남기고 새벽차는 떠나갑니다 아하 아아아 사랑하고 있는데 아하 아아아 내 마음 어디로 가나 비를 뚫고 칙칙칙칙 기차는 달려가네 비를 뚫고 칙칙칙칙 한없이 달려가네 삑삑삑삑 메아리를 남기고 이제 정말 나는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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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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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는 말밖에 나는 할말이 없어요
당신 얼굴밖에는 보이지 않는 나요 이렇게 만나고 당신을 사모하고 사랑에 빠진건 우연이 아니예요 숙명이라고 말해요 미리 정해진 그 길을 둘이 걸어갈 뿐이야 영원한 내일을 향해 당신은 바람 나는 구름 당신은 바위 나는 파도 당신은 바다 나는 갈매기 당신은 태양 나는 하늘 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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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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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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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몰라 슬픈 내심정 터질것 같은 이 아픔을 너 떠나고 모두 변했어
미움도 기쁨도 이제는 없어 잘못한건 나였지만 말도없이 왜 떠났니 나는 알어 내마음을 세월이 가면 너도 알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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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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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겠다는 당신 혼자서는 살지못하는 나 잡으며는 그마음 떨어질까봐
*애태우며 말없이 곱게 보내지요 예전엔 몰랐던 소월의 마음 이제와서 뒤늦게 알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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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B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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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부는 제주에는 돌도 많지만 인정많고 마음씨 고운 아가씨도 많지요 감수광 감수광 나어떡할렝 감수광 설릉사랑 보낸시엥 가거들랑 혼조옵서예 겨울 오는 한라산에 눈이 덮여도 당신하고 나 사이에는 봄이 한창이라오 감수광 감수광 나어떡할렝 감수광 설릉사랑 보낸시엥 가거들랑 혼조옵서예 어쩌다가 나를 두고 떠난다해도 못잊어 그리우면 혼자 돌아옵서예 감수광 감수광 나어떡할렝 감수광 설릉사랑 보낸시엥 가거들랑 혼조옵서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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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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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여름의 보았던 사랑의 꿈들은 새로운데
가을의 바다는 쓸쓸해 못잊너 못잊어 못잊어 둘이서 달리던 백사장 모래에 새겨진 그언약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영원히 당신만을 영원히 둘이서 쌓아올린 모래탑 물결이 앗아간 그이름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영원히 당신만을 영원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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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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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두글자는 외롭고 흐뭇하고
사랑이란 두글자는 슬프고 행복하고 사랑이란 두글자는 씁쓸하고 달콤하고 사랑이란 두글자는 차거웁고 따뜻하고 사랑하는 기쁨에 태양은 빛나고 사랑하는 슬픔에 달빛은 흐려지네 예이~ ~ 사랑이란 두글자는 쓸쓸하고 화려하고 사랑이란 두글자는 길고도 짧은얘기 사랑이 올때면 당신의 웃음소리 사랑이 갈때면 당신의 울음소리 예이~ ~ 사랑이란 두글자는 쓸쓸하고 화려하고 사랑이란 두글자는 길고도 짧은얘기 사랑이란 두글자는 길고도 짧은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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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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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다는 종일 밀려오고 가는 파도소리가 소년의 눈처럼
소녀의 입술처럼 얘기하고 싶다 봄바다는 항상 애인들을 위해 심포님처럼 포근한 세월도 억세인 나날도 암시하고 싶어 태양이 하늘을 불태우다가 멀리 헤어져가고 어두움이 모두 감싸버리고 적막이 가득차면 바다는 조용히 노래를 시작합니다 나 여기 있으니 귀를 기울이고 내곁에 와서 밤의 노래를 들어 보아요 함께 불러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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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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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수선화꽃 피어난 이른 여름날 둘이서 찾아왔던 사랑의 동산
수선화 아름다운 그 모습보다 정다웠던 당신을 사모했어요 2)향기로운 바람에 불리우면서 초록색잎 싹트는 시냇물가에 수선화 새 하이얀 꿈에 젖어서 행복했던 그날을 잊지 못해요 3)세월은 흘러가고 봄은 또가고 생각나 혼자서 찾아온 동산 수선화꽃 그늘에 슬픈 눈동자 당신을 그려보는 사랑의 눈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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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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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울리네 꽃이 피네 새들의 노래 웃는 그 얼굴 그리워라 내 사랑아 내 곁을 떠나지 마오 처음 만나고 사랑을 맺은 정다운 거리 마음의 거리 아름다운 서울에서 서울에서 살으렵니다 봄이 또 오고 여름이 가고 낙엽은 지고 눈보라쳐도 변함없는 내 사랑아 내곁을 떠나지 마오 헤어져 멀리 있다 하여도 내품에 돌아오라 그대여 아름다운 서울에서 서울에서 살으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