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여년 넘게 따스하며 인간미 넘치는 피아니즘으로 많은 재즈팬의 사랑을 받고 있는 거장 빌 메이즈의 2008년 신작은 클래식을 중심으로 한 이색적인 선곡뿐만 아니라 피아노와 트럼펫 그리고 첼로만이 참여한 독특한 트리오 편성 등 이전 작품과는 전혀 다른 파격적인 사운드를 선사한다. 드뷔시. 라흐마니노프, 거쉬인 등 다양한 거장들의 고전들과 그가 작곡한
3부작의 아름다운 대곡 ‘FANTASY’ 까지 그는 클래식과 재즈의 이상적인 만남을 통해 이전 어느 작품 보다 엘레강스하며 고급스러운 기품이 넘쳐 흐르는 최고의 명연을 선사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