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린의 꿈" - 스타크래프트의 슬픈 전사 "머린" 동명소설 "머린의 꿈"이 작품은 [스타크래프트]를 아는 사람들에게는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널리 알려진 작품이며, 그 작품성은 온라인 상에서 경이적인 페이지뷰로 이미 검증을 받은 상태다.지은이 권호섭은 1969년 서울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
교 영어과를 졸업했다. 졸업 후 3년간 권민혁이란 예명으로 록그룹 '천지인'에서 리드보컬로 활동하며 "청계천8가" 라는 히트곡을 부르며, 민중가요계에 새바람을 몰고 왔다. 그러나 보컬에게는 치명적인 성대 이상이 생겨 음악에의 길을 접어야만 했으며, 그로 인한 좌절감으로 한동안 방황의 시기를 거친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PC방에 들렀다가 게임 <스타크래프트>와 운명적인 조우를 한다. 권호섭은 게임 속의 소모품인 병사 '머린'에게서 현재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집필을 시작, 여러 인터넷 공간에 『머린의 꿈』을 연재하여 경이적인 페이지뷰를 기록하였다. 작가는 20대를 민중운동을 위해 바친 사람이다. 그의 고민과 애정이 녹아 있는 이 소설은 단지 킬링타임용 게임 소설이 아니라 우리 자신의 모습을 뒤돌아보게 만드는 화두를 던져주는 문제작이다. 그룹 활동의 경력을 살려 작가는 『머린의 꿈 2』출간에 맞추어 직접 작곡하고 노래한 음반을 준비했다. 소설로서는 세계 최초로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시도하는데, 총 7곡의 음악은 소설의 감동을 한층 더 깊이 느끼도록 한다. 특히 4번째곡 To heaven은 그의 나이 23살, 떠나보낼 수 없었던 한 여인을 그리며 쓴 곡으로 소설속 엘렌의 죽음을 그녀와의 이별로 표현했다.가사와 멜로디가 애절하며 절제된 그의 보컬링이 곡의 분위기를 한층 돋보이게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