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the specialist - MBC 옥션하우스 OSTMBC가 매니아 군단을 몰고 다녔던 베스트 극장을 폐지한지 7개월 만에 업그레이드 하여 야심 차게 선보이는 최초 시즌 제 드라마 "MBC 옥션하우스(일요일밤 11시 40분)"를 제작 방송하였다. 국내 드라마로써는 생소한 경매라는 소재를 사용하면서 실제로 방대한 평수의 경매장 세트를
제작하여 소더비나 크리스티 만큼 실제와 흡사하게 만들어 드라마 속 "윌옥션"을 창조해 내어 경매사들의 노력과 성공 과정을 최대한 실제로 묘사하여 방송 초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드라마가 제작되었다. 일요일 저녁 11시 40분이 방송되는 이 드라마는 시간적인 제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7%라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Well-made 드라마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서 고무적인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판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차가울 정도로 빈틈의 여지가 안보이며 그 어떤 남자도 따라갈 수 없는 카리스마를 내뿜는 여자 상사에게 아직 혈기만 왕성한 신입사원이 도저히 따라가기에는 벅찬 미션들을 클리어 해나가면서 점점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가는 모습은 흡사 2006년 최고의 히트작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와 흡사해 보이기도 한다. 사회 초년생인 주인공이 막연한 동경을 가지고 시작한 직장생활에서 겪게 되는 좌절, 그리고 딛고 일어서는 모습등을 통해 답답한 현실 속에 살고있는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하고 있다. 드라마도 음악도 대세는 미드 스타일이다 "MBC옥션하우스"는 방송에서 쉽게 다루기 힘든 고미술품 경매라는 소재로 매 회마다 새로운 사건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는 점에서 흡사 미국의 드라마(일명'미드') 스타일과 비슷한 면이 있다. 시즌제 드라마를 지향하는 한다는 점 또한 "옥션하우스"는 미드와 같은 성격을 띠고 있다. 드라마 초반 시청자들은 드라마속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흡사 미국의 인기 드라마 CSI와 비슷할 정도로 치밀하고 정교하다며 드라마의 퀄리티가 보다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드라마에 국한 되는 것이 아니라 드라마속 배경음악 또한 퀼리티 높은 음악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드라마의 음악감독인 싱어송라이터 오석준씨는 "일반 드라마의 배경음악과는 차별을 두어 제작에 임했다"고 밝혔다. 런닝타임이 7분이나 되는 [Bon Voyage]는 웅장하면서도 커다란 스케일을 보여주는 곡으로 국내 드라마에서 흔치 않는 시도를 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 곡 이외에도 Funky Disco, Modern Rock등 대중가요에서 흔히 들을 수 없는 장르의 노래들과 흡사 영화 OST 같은 웅장함을 보여주는 BGM들은 Full Orchestra등을 적극 활용하여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들어 준다. Song 메인 타이틀은 MBC 쇼바이벌 스타 베이지(Beige)가 부른 [Restart]로 경쾌한 모던 락 장르의 곡이다. 얼마 전 소극장 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베이지는 뛰어난 보컬리스트답게 곡을 완벽하게 해석하여 소화해냈다. 이 밖에도 국내 OST에 다수의 작품에 참여한 상상밴드의 베니가 부른 [Happy² Smile]과 국내 인디씬의 히트메이커 Every Single Day의 정규 3집 수록 곡인 [Wonder]는 눈길을 끌만한 곡이다. 주류를 찾아가지 않고 보다 차별화된 음악을 선보이고자 방송 수개월 전부터 음악감독인 오석준 음악감독은 OST전문 제작사인 ㈜노랑잠수함과 손잡고 심혈을 기울여 MBC시즌제드라마 "옥션하우스"의 OST를 제작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