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詩(시).....
'시와 그림'의 모든 노랫말들은 작곡자의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졌다.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크고 작은 단상들을 평범한 단어에 담아 표현하고 있어 친근함을 느끼게 하고 가사 하나하나가 이 시대를 살고 있는 한 크리스챤의 삶을 반영하고 있어 더욱 가슴에 와닿게 한다.
* 그림.....
'시와 그림'의 노래에 옷을 입히는 작업은 마치 수채화를 그리는 것과 같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Producer인 김지형 씨의 piano 연주가 밑그림이 되어, string과 어쿠스틱 기타가 투명한 색조로 색을 입혀주고 있다. 세션에 Drum 한민석, Guita 함춘호, 홍준호, Bass 김상이, 김진이 함께 하여 시와 노래를 더욱 빛내주고 있다.
혼성 트리오인 '시와 그림'의 앨범은 조금은 독특한 음반이다. 전혀 생소한 신인 "조영준" 의 곡으로 이루어졌고, 혼성트리오라지만 앨범자켓 어디를 보아도 멤버의 사진 한 장 없다. 혼성트리오라면 노래는 보통 솔로부분과 합창부분이 나뉘어지는게 보통인데, 이 앨범은 각자의 목소리 색깔에 맞는 곡을 혼자씩 불러 엮었다.
봄바람에 실려오는 듯한 피아노 선율에 감미로운 한웅재(꿈이 있는 자유)의 목소리로 듣는 '청혼', 예배곡 '이 시간', 연주와 나레이션으로만 이루어지는 '어느 바닷가에서',사랑을 고백하며 축복하는 '사랑하는 이에게'등이 수록된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편안한 앨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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