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챔버 오케스트라"는 "토마스 다우스고르"가 부임한 이후 일류 악단이 되었다. 그 사실을 또한 이 음반이 입증해주듯 진정으로 만족스러운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전염성이 높은 환희의 느낌과, 계속 듣고 싶은 중독성을 함께 가지고 있는 연주이다. 첫 곡 교향곡 1번은 『봄의 교향곡』이라는 제목도 있는데 이것은 &quo
t;베트거"의 봄의 시에서 자극을 받아 작곡된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이어지는 서곡 중 『메시나의 신부』는 원래 오페라로 만들기 위해 작곡하였다가 중도에 단념하고 서곡으로만 작곡되었다. 오페라 『게노베바』는 『해적선』과 함께 "슈만"이 남긴 유일한 오페라이다. 하지만 『해적선』은 오늘날 완전히 잊혀진 작품이기에 실질적으로 남겨진 "슈만"의 오페라는 『게노베바』가 유일하다고 할 수 있다. 그 외에 『츠비카우 교향곡』과 『서곡, 스케르초와 피날레』가 수록되어 있는데, 그 중 『서곡, 스케르초와 피날레』는 "슈만"이 아내 "클라라"와 가장 행복했던 때에 작곡한 곡으로, 작품이 무척 밝고 경쾌하여 듣는 이에게 매우 친숙한 느낌으로 전해질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