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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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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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갈매기 바다위에 날지 말아요
연분홍 저고리에 눈물 젖는데 저 멀리 수평선에 흰돛대 하나 오늘도 아- 가신님은 아니오시네 2. 차디찬 비바람아 불지 말아요 몸부림 치다지쳐 가슴 아픈데 저 멀리 뱃노래가 들려 오건만 그리운 아~ 우리님은 언제 오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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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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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러봐도 울어봐도 못 오실 어머님을
원통해 불러보고 땅을 치며 통곡해요 다시 못 올 어머니여 불초한 이 자식은 생전에 지은 죄를 엎드려 빕니다 손발이 터지도록 피땀을 흘리시며 못 믿을 이 자식의 금의 환향 바라시고 고생하신 어머니여 드디어 이 세상을 눈물로 가셨나요 그리운 어머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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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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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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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 옛터에 밤이되니 월색만 고요해
폐허에 서린 회포를 말하여 주노라 아 가엾다 이내 몸은 그무엇 찾으려고 끝없는 꿈의 거리를 헤메어 왔노라 성은 허물어져 빈터인데 방초만 푸르러 세상이 허무한것을 말하여 주노라 아 외로운 저 나그네 홀로 잠못 이루어 구슬픈 벌레소리에 말없이 눈물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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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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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 푸른 하늘 밝은 달 아래 곰곰이 생각하니 세상만사가 춘몽 주에 또 다시 꿈같다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 담소화력에 엄벙 텀벙 주색잡기에 침몰하랴 세상만사를 잊었으면 희망이 족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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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B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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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앞강물 흘러흘러 넘치는 물결도
떠나간 당신 길을 막을수 없거든 이내몸 두줄기 흐르는 눈물이 어떻게 당신을 막으리오 2. 궂은비 후드리는 내눈물방울 달빛은 적막한데 당신의 그얼굴 영화로 오실날을 비옵는 내마음 대장부 어떻게 막으리오 3. 공상을 거듬거듬 님앞에 와서 불빛에 당신 그얼굴 보고 또 보면서 한많은 이밤을 새우지 말고 날새면 이별을 어이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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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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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산 박달재를 울고 넘는 우리 님아
물항라 저고리가 궂은 비에 젖는구려 왕거미 집을 짓고 고개마다 구비마다 울었소 소리쳤소 이 가슴이 터지도록 부엉이 우는 산골 나를 두고 가는 님아 돌아올 기약이나 성황님께 빌고 가소 도토리 묵을 싸서 허리춤에 달아 주며 한사코 우는구나 박달재의 금봉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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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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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슴이 두근거려요
당신만 아세요 열일곱 살이에요 가만히 가만히 오세요 요리 조리로 노랑 새 꿈꾸는 버드나무 아래로 가만히 오세요 나는 얼굴이 붉어 졌어요 당신만 아세요 열일곱 살이에요 살금 살금 오세요 요리 조리로 언제나 정다운 버드나무 아래로 살며시 오세요 나는 가슴이 울렁거려요 알으켜 드릴까요 열일곱 살이에요 가만 가만히 오세요 요리 조리로 열빛도 수줍은 버드나무 아래로 가만히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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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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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김치 담굴 때는 님 생각이 절로나서
걱정만은 이심정을 흔들어주나 논두렁에 맹꽁이야 너는 왜울어 음~ 걱정만은 이 심정을 설레여주나 . 맹이야 꽁이야 너마저 울어 아이고 데고 요맹꽁아 어이나하리~ 보리타작 하는 때는 님 생각이 절로나서 서름만은 이 가슴을 달래여주나 장마통에 맹꽁이야 너는 왜울어 음~ 안타까운 이심사를 설레여주나. 맹이야 꽁이야 너마저 울어 아이고 데고 요맹꽁아 어이나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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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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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 속에 묻힌 옥도 갈아야만 광채 나네
낙낙 장송 큰 나무도 깎아야만 동량 되네 공부하는 청년들아 너의 직분 잊지 마라 새벽달은 넘어가고 동천 조일 지쳐온다 유신문화 벽두 초에 선도자의 책임중코 사회진보 깃대 앞에 개량자 된 임무로다 농상공업 왕성하면 국태민안 여기 있네 가급인족 하고 보면 국가 부영이 아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