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싱어송 라이터 페페인, 3집앨범 발매.
'廢人'과 'PAIN'의 합성어로 "고통에 고통을 주어서 그 고통을 극복하고 이겨낸 기쁨, 환희"라는 뜻의 PAPAIN(폐폐인)이 2008년 7월 3집앨범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류키의 인간적인 면을 부각해 사람들에게 좀더 편안히 다가가는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폐인의 단계를 넘어서 보다 앞서 나아가는 사람들, 폐폐인!
당신에게 선사할 수 있는 시원하고 따뜻한 음악, 그것이 바로 폐페인의 음악!!
이제껏 한국과 일본 활동을 통해 뮤지션들과 접한 경험과 라이브 음악활동으로 다져온 그의 가창력을 발판으로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공감을 자아내는 음악세계를 펼친다.
첫 곡인 "오늘부터 우리는"은 친구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되어가는 연인의 사랑을 달콤한 가사와 가벼운 댄스풍 멜로디로 듣기 편한 곡이다. 두 번째 곡인 "풀어줘"는 류키의 가창력이 돋보이는 시원하고 통쾌한 하드보일드 락이다. 답답한 세상에 대해 가슴속에 담긴 모든 답답함을 시원하게 풀어주기에 충분한 곡이다.
세 번째 곡인 "십년이 지나도"는 친구와의 우정을 풋풋하게 그린 곡으로서 언플러그드 형식으로 가사와 노래에 진정성을 담아 깔끔하다는 이미지로 파란 하늘에 눈을 감고 몸을 맡기어 옛 친구와의 즐거웠던 한때를 그리워하기에 안성맞춤인 곡이다.
작사할 때 주로 TV, 책, 영화를 보다가 영감을 얻는다는 폐폐인은 짝사랑의 경험과 절절한 감정이 표출될 때도 있다고. 폐폐인의 개인적인 애착곡은 '풀어줘'라고 한다. 애씨드 댄스, 애씨드 락이여서 느낌이 크기 때문에 '풀어줘' 만큼은 꽤 조심스러워진다고 한다.
본인이 원하는 음악인이 되기 위해 유명가수의 공연을 보면서 '아, 나도 저렇게 해야겠구나' 라고 생각하며 그들의 모습에 피드백을 받곤 한다는 폐폐인은 창작에 있어서도 어설프긴 하지만 무조건 반복에 반복의 노력을 기한다고 한다. 음악을 이해하고 완성도 있게 다가가기 위한 방법은 끊임없는 반복이라고 말하는 폐폐인의 정진을 기원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