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의 피아니스트, "에밀 길렐스"가 서방세계에 알려지기 시작했던 1954년 체코 실황 연주로 야성이 넘치는 초기 "길렐스"의 강철 타건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3악장』에서의 빠른 질주는 오케스트라가 제때 대응하지 못할 정도의 초고속 돌진으로 숨이 막힐 정도이다.
"라이너"와의 정식 녹음과는 또 다른 매력이 넘치는 실황 연주. 1951년 피렌체에서 연주한 독주 실황 가운데 "베토벤" 『열정』 소나타와 "모차르트"의 14번 소나타가 함께 수록되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