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2집앨범 ‘꽃피는 봄이오면’과 2007년 3집 ‘하루살이’와 ‘물들어’로 폭넓은 대중으로부터 사랑을 받았던 BMK가 정규앨범이 아닌 프로젝트 디지털 싱글을 발표한다.
바로‘BMK and Fellaz’(BMK와 좋은 친구들)란 타이틀의 디지털 싱글로써 1회성의 프로젝트라기 보다는 정규 앨범과는 별도로 주기적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이다. BMK와 음악적 공통성과 다양성이라는 측면에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작품자(작곡, 작사, 편곡가)와 아티스트들의 협연이 주 컨셉이다.
제일 먼저 첫 테이프를 끊은 작품으로는 히트곡 메이커 박근태 와 인기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가 랩피쳐링,작사로 참여한 작품 ‘ Just Friend ‘ 이다.
박근태 씨는 이효리의 휴대폰광고 ’애니모션’, 쥬얼리의 ’슈퍼스타’, 베이비 원모어 타임’ 백지영 의 ’사랑안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낸 유명 작곡가 이다.
2003년 박근태 본인이 작곡한 랩퍼 김진표 의 ‘아직 못다한 이야기’녹음 당시 BMK를 그 곡의 피쳐링 최적임자로 지목했으며 김진표 , BMK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현재까지도 이곡은 가장 이상적인 힙합 피쳐링 곡으로 회자 되고 있다
작곡 의뢰시 단순 작곡 보다 누구보다 예리한 시각으로 가수의 이미지, 무대연출, 음색등 포괄적인 분석을 통해 곡을 써 나가기로 유명하다는 박근태 씨는 이번 작품에서도 과거 BMK가 피쳐링한 다이나믹 듀오의 ‘Bad News is coming’을 꼼꼼히 모니터 한 후 BMK와 다이나믹 듀오의 좀더 완벽한 호흡을 위해 랩 피쳐링 이외에도 가사를 다이나믹 듀오가 직접 써줄것을 의뢰했다. 또한 BMK에게도 기존의 창법을 탈피해 줄 것을 끊임없이 요구했으며 파워풀한 창법에 좀더 부드러운 요소가 가미된 보컬을 완성했다는 평이다.
‘Just Friend’은 트립합(Trip-Hop)적인 비트위에 팝 멜로디가 결합된 음악으로서 트립합의 몽환적인 느낌은 유지하되 특유의 어두움, 우울함 대신 밝고 서정적인 감성을 부각시킨 트랙이다. 두 남녀가 친구와 연인의 사이에서 고민하는 가사 내용으로 연인이길 원하는 남자의 마음과 친구이상의 감정은 없는 여자의 마음을 감각적이고 재치있게 표현해 주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