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노스아이레스] 음반을 통해 촉촉하게 젖어드는 탱고 음악을 선보였던 플루트와 마림바의 은은한 울림 "듀오 멜랑지"가 이번에는 비엔나의 로맨틱한 정취를 들려준다.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를 비롯하여 비르투오조 바이올린 명곡 "파가니니"의 『폴라카』, "몬티"의 『차르다시』 등 귀에
익은 선율들을 플루트와 마림바의 상큼한 앙상블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마지막 "슈베르트" 『세레나데』와 『안녕히』에서 전해주는 애틋한 낭만은 청명한 녹음과 함께 그윽함이 이루 형언할 수 없이 아름답게 흐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