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 길레스"의 강철 타건의 진면모를 만날 수 있는 음반. 한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정확한 콘트롤과 강렬한 힘과 스피드가 어우러진 연주이다. 특히 『5번, 황제』는 최고의 연주로 손꼽히는데, "리히터"가 평생 이곡의 녹음을 남기지 않은 이유에 대해 [이미 길렐스가 이 작품을 연주하였기 때문]이라고 말한 것은 유명하다
. 진지하며 들을수록 깊이가 배어나는 『황제』연주로 강하고 깊은 "길레스"의 타건과 루드비히의 균형 잡힌 연주가 돋보이는 명연주. "1957년 녹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