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권 최고의 피아니스트로 떠오르고 있는 "라그나 시르머"가 거장 "귄터 헤르비히"와 함께 연주한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멘델스존"의 작품을 녹음했다. 밝고 경쾌하며 양식미가 돋보이는 "시르머"의 피아노 연주와 단단하고 소박한 "헤르비히"의 지휘는 멋진 시너지 효
과를 내며, 특히 느린 악장의 감수성은 이 피아니스트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모차르트적인 섬세함으로 접근했던 "하워드 셸리"와는 다른 각도에서 바라본 멋진 연주이며, 함께 수록된 피아노와 오케스트라 작품들도 멋진 보너스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