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 프로듀서 “아루앤폴”, 창의적인 랩퍼 더스틴을 앞세워 제대로된 트렌디 힙합 “Them Girl” 선보인다.
듀얼 프로듀서 “아루앤폴”이 획일화된 가요계에 색깔 있는 음악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이미 개인싱글 앨범을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 전처를 밟은 아루와 에스티폴은 음반제작의 일반적 형태인 1인체제 프로듀싱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아루앤폴”이란 이름으로 듀얼 프로듀서팀을 결성하였다. 이를 통해 ‘아루앤폴’은 실력있는 뮤지션을 객원멤버로 뽑고 공동작업을 통해 음반을 제작하는 새로운 형태의 시스템을 제시하였다.
그 첫 번째 앨범 [아루앤폴 Vol. Dustnn]은 랩퍼 Dustnn(더스틴)이 메인보컬로 참여한 것으로, 아루앤폴이 스타포털사이트 아하바(ahaba)에 올라온 더스틴의 UCC를 통해 발굴한 재능있는 랩퍼이다. Dustnn은 휘성,데프콘,버벌진트 등을 배출한 나우누리흑인동호회 SNP출신으로 이미 고등학교때부터 그들과 함께 공연을 하는 등 일찌감치 실력파로서의 자질을 갖추고 있었다.
첫 번째 트랙 ‘Music Start!’는 까를로스 조빔의 스탠다드 재즈인 ’ wave ’ 를 샘플링한 곡으로, 경쾌한 탱고리듬과 힙합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어 음반의 인트로 역할을 충실히 해준 곡이다. 최진실 주연의 드라마 ‘내생애 마지막 스캔들’ OST 참여로 재능을 인정받은 기타리스트 김재우 의 감칠맛 나는 기타연주로 시작되는 이 곡은 음악을 만드는 과정에서 느끼는 희열과 열정을 노래한 것으로 더스틴이 직접 작사에도 참여하였다.
두 번째 트랙 “Them Girl"은 이 앨범의 타이틀 곡으로 더스틴의 거침없는 랩과 보코더를 이용한 백코러스가 돋보이는 트렌디한 힙합 곡이다. 더스틴의 실화를 담은 이 곡은 사랑하는 사람의 외도를 알아차린 한 남자의 분노를 노래한 곡으로 더스틴이 30분만에 가사를 완성하고, 자켓 촬영 중에도 감정몰입으로 눈물을 흘려 포토그래퍼가 극찬을 아끼지 않는 등 실제 감정이 충실히 반영된 곡이다. 또 코러스를 맡은 폴의 필터링 보이스도 사운드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아루앤폴은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실력있는 신인을 발굴하여 ‘아루앤폴’음반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앞으로 가요계의 신선한 자극을 선사할 그들의 음악과 행보에 기대를 걸어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