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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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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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보내고 멀리 가을새와 작별하 듯
그대 떠나보내고 돌아와 술잔앞에 앉으면 눈물 나누나... 그대 보내고 아주 지는 별빛 바라볼 때 눈에 흘러내리는 못다한 말들 그아픈 사랑 지울 수 있을 까... 어느하루 비라도 추억처럼 흔날리는 거리에서 쓸쓸한 사람 되어 고개 숙이면 그대 목소리...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어느하루 바람이 젖은 어깨 스치며 지나가고 내 지친 시간들이 창에 어리면 그대 미워져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이제 우리 다시는 사랑으로 세상에 오지 말기 그립던 말들도 묻어 버리기 못다한 사랑...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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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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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아침햇살에
산과 들 눈뜰때 그 맑은 시냇물 따라 내 마음도 흐르네 가난한 이 마음을 당신께 드리리 황금빛 수선화 일곱 송이도 간주중~~ I may not have mansion I havn`t any land no even a paper dollars to crinkle in my hands but I can show you morning on a thousand hills and kiss you and give you seven daffodils 간주중~~ 긴 하루 어느덧 가고 황혼이 물들면 집 찾아 돌아가는 작은새들 보며 조용한 이 노래를 당신께 드리리 황금빛 수선화 일곱 송이도 간주중~~ I do not have a fortune to buy you pretty things but I can weave you moon beams for necklaces and rings and I can show you morning on a thousand hills and kiss you and give you seven daffodils and kiss you and give you seven daffodil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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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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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별들이 내려와 창문틈에 머물고
너의 맘이 다가와 따뜻하게 나를 안으면 예전부터 내곁에 있은 듯한 내모습에 내가 가진 모든것을 네게 주고 싶었는데 골목길을 돌아서 뛰어가는 네 그림자 동그랗게 내버려진 나의 사랑이여 아~어쩌란 말이랴 흩어진 이마음을 아~어쩌란 말이랴 이 아픈 가슴을 아~어쩌란 말이랴 흩어진 이마음을 아~어쩌란 말이랴 이 아픈 가슴을 그 큰 두 눈에 하나 가득 눈물 고이면 세상 모든 슬픔이 내가슴에 와닿고 네가 없는 그모습에 세상 기쁨 담길때 내가슴에 환한 빛이 따뜻하게 비췄는데 안녕하며 돌아선 뛰어가는 내 뒷모습 동그랗게 내버려진 나의 사랑이여 아~어쩌란 말이랴 흩어진 이마음을 아~어쩌란 말이랴 이 아픈 가슴을 아~어쩌란 말이랴 흩어진 이마음을 아~어쩌란 말이랴 이 아픈 가슴을 아~어쩌란 말이랴 흩어진 이마음을 아~어쩌란 말이랴 이 아픈 가슴을 아~어쩌란 말이랴 흩어진 이마음을 아~어쩌란 말이랴 이 아픈 가슴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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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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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아닐꺼야 돌아올 그날은 아직
언제나 사랑은 선택이었지 또 다른 이유로 널 보내고 난 후 내 눈에 흐르던 눈물의 의미를 고갤저으며 빗물이라고 나를 위로했지 그토록 사랑했던 너를 보낸 건 약속을 할 수 없는 너의 현실 때문인 걸 나에게 사랑은 너 하나 뿐인데 너는 상처로 나는 눈물로 생을 살아갈테니 돌아온다는 너의 약속 그것만으로 살 수 있어 가슴 깊이 묻어둔 사랑 그 이름만으로 아주 늦어도 상관없어 너의 자릴 비워둘께 그 때 돌아와 나를 안아줘 가끔은 외로움을 견딜 수 없어 늦은 밤 술에 취해 널 찾아헤매이다 아직도 뜨거운 내 깊은 사랑을 부는 바람에 내리는 비에 힘껏 띄워보내 돌아온다는 너의 약속 그것만으로 살 수 있어 가슴 깊이 묻어둔 사랑 그 이름만으로 아주 늦어도 상관없어 너의 자리를 비워둘께 그 때 돌아와 나를 안아줘 그 때까지 준비할께 널 위한 모든 걸 니가 다시 내게 돌아와 편히 쉴 수 있게 편히 쉴 수 있도록 돌아온다는 너의 약속 그것만으로 살수있어 가슴깊이 묻어둔 사랑 그 이름만으로 아주 늦어도 상관없어 너의 자리를 비워둘께 그 때 돌아와 나를 안아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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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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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어두운 밤하늘에 가득 덮인 먹구름이
밤새 당신 머릴 짓누르고 간 아침 나는 여기 멀리 해가 뜨는 새벽강에 홀로 나와 그 찬물에 얼굴을 씻고 서울이라는 아주 낯선 이름과 또 당신 이름과 그 텅 빈 거릴 생각하오 강가에는 안개가 안개가 가득 피어나오 짙은 안개 속으로 새벽 강은 흐르고 나는 그 강물에 여윈 내 손을 담그고 산과 산들이 얘기하는 나무와 새들이 얘기하는 그 신비한 소릴 들으려 했소 강물 속으론 또 강물이 흐르고 내 맘 속엔 또 내가 서로 부딪치며 흘러가고 강가에는 안개가 안개가 또 가득 흘러가오 아주 우울한 나날들이 우리 곁에 오래 머물 때 우리 이젠 새벽 강을 보러 떠나요 과거로 되돌아가듯 거슬러 올라가면 거기 처음처럼 신선한 새벽이 있소 흘러가고 또 오는 시간과 언제나 새로운 그 강물에 발을 담그면 강가에는 안개가 안개가 천천히 걷힐 거요 흘러가고 또 오는 시간과 언제나 새로운 그 강물에 발을 담그면 강가에는 안개가 안개가 천천히 걷힐 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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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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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타령을 부르며
이곳 저곳 떠돌다가 먼지 앉은 흰머리로 돌아오니 너는 곱게 늙은 모습 되어서 예쁜 웃음으로 빤히 쳐다만 보아 주어도 나는 좋아라 내가 돌아오질 못하고 발을 동동 구르다가도 내 얼굴에 와 닿는 네 손은 따뜻해 돌아올 길이 없어져 훌쩍이는데 고운 얼굴로 나를 안고 너 웃음 반기니 나는 좋더라 나는 네 손을 잡고 기쁜 맘에 아흐 고운 내 사랑아 여린 가슴 콩콩뛰며 불렀는데 너는 나 언제 그랬소, 정준 일 없소 차갑게 돌아서니 나는 크게 설운 마음에 울다 깨어보니 꿈이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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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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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부터 내린 비는 이 저녁 유리창에
이슬만 뿌려놓고서 밤이 되면 더욱 커지는 시계소리처럼 내 마음을 흔들고 있네 이밤 빗줄기는 언제나 숨겨 놓은 내 맘에 비를 내리네 떠오는 아주 많은 시간들 속을 헤메이던 내 맘은 비에 젖는데 이젠 젖은 우산을 펼 수는 없는 것 낮부터 내린 비는 이 저녁 유리창에 슬픔만 뿌려고 있네 이 밤 마음속엔 언제나 남아있던 기억은 빗줄기처럼 떠오른 기억 스민 순간사이로 내 마음은 어두운 비를 뿌려요 이젠 젖은 우산을 펼 수는 없는 것 낮부터 내린 비는 이 저녁 유리창에 슬픔만 뿌려 놓고서 밤이 되면 유리창에 내 슬픈 기억들을 이슬로 흩어 놓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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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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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가지마 나를 두고서 너만 혼자 떠나가지마
나만 혼자서 험한 세상을 어 찌살라고 너만 혼자가 우린 너무나 사랑 했잖아 우린정말로 행복 했잖아 네가 떠나도 세월은 가고 네가 없는 난 더욱 더 슬퍼 이젠 정말로 혼자인가봐 나는 정말로 떠나 있나봐 우린 너무 나 사랑 했잖아 우린 정말로 행복했잖아 하늘만 보면 눈물이 나와 하늘만보면 너의 얼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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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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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밤 그댈 잊지못해 촛불을 켭니다
내 창가에 예쁜 촛불을 그대 보시나요 안개낀 밤 나는 그대 그리워 촛불을 켭니다 지쳐버린 내마음을 그댄 아시나요 그대 향한 나의 사랑은 내나이 너무 어려서 그대 웃음 바람따라 바람따라 지나갔나요 낮은 목소리로 노랠부르면 그대 오시나요 내 두눈에 눈물 고이면 그대 오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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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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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대 방에 놓인
작은 그림이 되고 싶어 그대 눈길 받을수 있는 그림이라도 되고싶어 나 그대 방에 놓인 작은 인형이 되고싶어 그대 손길 받을 수 있는 인형이라도 되고 싶어 그대 사모하는 내 마음을 말하고 싶지만 행여 그대 더 멀어질까 두려워 나 그대 그대 뜰에 피는 한 송이 꽃이 되고 싶어 그대 사랑받을 수 있는 어여쁜 꽃이 되고 싶어 그대 사모하는 내 마음을 말하고 싶지만 행여 그대 더 멀어질까 두려워 나 그대 그대 뜰에 피는 한 송이 꽃이 되고 싶어 그대 사랑받을 수 있는 어여쁜 꽃이 되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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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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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리면 떠오는 모습
그대의 그 까만 코트 주머니에 내손을 넣고 마냥 걸었지 첫눈 올때면 무작정 우린 만났지 명동길 어느 성당에서 그 하얀길을 마냥 걸었지 오늘 이밤도 나의 창가엔 그대의 추억 눈송이되어 내리고있어 내리고 있어 ..내리고있어~~ 눈이 내리면 지울수 없는 그대의 추억 눈앞에 내려 눈이 내리면 눈이 내리면 . . 간주중 ♬ . . 오늘 이밤도 나의 창가엔 그대의 추억 눈송이되어 내리고 있어 내리고 있어 내리고 있어 ~~ 눈이 내리면 지울수 없는 그대의 추억 눈앞에 내려 눈이 내리면 눈이 내리면 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 나...... !!! 좋은 추억... 꺼내려 하지 마시고... 마음속에 고이 간직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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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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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빨간 꽃 노란 꽃 꽃밭가득 피어도
하얀나비 꽃 나비 담장위에 날아도 따스한 봄바람이 불고 또 불어도 미싱은 잘도 도네 돌아가네 2.흰구름 솜구름 탐스러운 애기구름 짧은 셔츠 짧은치마 뜨거운여름 소금땀 비지땀 흘르고 또 흘러도 미싱은 잘도 도네 돌아가네 저하늘에 별들이 밤새 빛나고 3.찬바람 소술바람 산넘어 부는 바람 간밤에 편지 한장 실어 보내고 낙엽은 쌓이고 또 쌓여도 미싱은 잘도 도네 돌아가네 ( 별명 : 최동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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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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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에 옷자락이 젖어도
갈 길은 머나먼데 고요히 잡아주는 손 있어 서러움만 더해 주나 저 산이 나를 태우고 노 저어 떠나면 또 다른 나루에 내리면 나는 어디로 가야하나 서해 먼 바다위론 노을이 비단결 처럼 고운데 나 떠나 가는 배의 물결은 멀리 멀리 펴저간다 ? ? 저녁 바다에 갈매기 날아가고 섬마을 아이들의 웃음소리 물결따라 멀어져 간다 어두워지는 저녁 바다에 섬그늘 길게 누워도 뱃길에 살랑대는 바람은 잠 잘 줄을 모르는데 저 사공은 노만 저울 뿐 한마디 말이 없고 뱃전에 부서지는 파도소리에 육지 소식 전해오네 뱃전에 부서지는 파도소리에 육지 소식 전해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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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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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신부 아름답구나
찬란한 너의 시선에 그녀가 빛난다 여기오길 잘 했었구나 무참히 초라해진나 너를 버린다 많이 울어도 봤었고 많이 미워도 했고 많던 미련도 전부 다 타버렸으니 이제야 내가 정말 자유롭구나 꽃도 사랑도 시들면 추한거라고 또 한번 너를 버리며 너와 함께 떠난 사람 겁없던 니 고백도 날재운 너의 가슴도 다 잊었다 모두 잊어버렸다 잊고싶다 많이 울어도 봤었고 많이 미워도 했고 많던 미련도 전부 다 타버렸으니 이제야 내가 정말 자유롭구나 꽃도 사랑도 시들면 추한거라고 또 한번 너를 버리며 너와 함께 떠난 사람 겁없던 니 고백도 날재운 너의 가슴도 다 잊었다 모두 잊어버렸다 잊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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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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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공간 속을 가르며 달려가는 자동차와 석양에 비추는 사람들
어둠은 내려와 도시를 감싸고 나는 노래하네 눈을떠보면 회색빛 빌딩사이로 보이는 내모습이 퍼붓는 소나기 새찬 바람맞고 거리를 해메이네 무거운 하늘 희뿌연 연기사이로 보이는 아스팔트 답답한 도시를 떠나고 싶어도 나는 갈수없네 날아가는 새를 바라보면 나도따라 가고싶어 파란하늘 아래서 자유롭게 나도 따라 가고 싶어 눈을떠보면 회색빛 빌딩사이로 보이는 내모습이 퍼붓는 소나기 새찬바람맞고 거리를 헤매 이네 무거운 하늘 희뿌연 연기사이로 보이는 아스팔트 답답한 도시를 떠나고 싶어도 나는 갈 수 없네 날아가는 새를 바라보면 나도따라 가고싶어 파란하늘 아래서 자유롭게 나도 따라 가고 싶어 날아가는 새를 바라보면 나도따라 가고싶어 파란하늘 아래서 자유롭게 나도 따라 가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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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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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숭아
초저녁 별빛은 초롱해도 이밤이 다하면 질터인데 그리운 내 님은 어딜가고 저 별이 지기를 기다리나 손톱끝에 봉숭아 빨게도 몇밤만 지나면 질터인데 손가락마다 무명실 매어주던 곱디 고운 내 님은 어딜갔나 별사이로 밝은 달 구름거쳐 나타나듯 고운 내님 웃는 얼굴 어둠뚫고 나타나서 초롱한 저 별빛이 지기전에 구름속 달님도 나오시고 손톱끝에 봉숭아 지기전에 그리운 내님도 돌아오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