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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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2:19 | ||||
내 이름은 모두 아시다시피 김진표 아니며는 JP
어렸을 땐 말을 더듬던 꼬맹이 괜히 부끄럼이 유달리도 Many(많은) 책상 위에서는 공상 명상 학교 갔다 돌아오면 밥상 지질 나게 말 안 듣던 그 사춘기 음악 하겠다고 집을 뛰쳐나갈 준비 첫 키스, 첫 담배 중1. 포르노를 봤을 때는 중2. 해머보고 옆머리는 벽돌무늬 항상 삐딱 하게구니 문제가 계속 끊이지도 않아 학교 매일같이 가는 우리 Mama(엄마) 우여곡절 나의 성장 드라마 지금까지 역시 별로 나이지진 않아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TV속에 나타나 내가 생각해도 별걸 다해봤지 춤에 섹소폰 에 중얼거렸었지 혈기왕성 하던 너무도 앞만 보던 시절 괜한 자존심에 나는 참지 못해 분개 내가 뱉은 말은 언제나 문제 우리엄만 괜히 나 같은 아들을 둔 죄 사람들은 항상 내 음악이 힙합이건 뽕짝이건 뭐가 되었든 간에 전혀 상관 안 해 그저 누구보다 즐겁게 때론 누구보다 더 심각하게 이젠 랩퍼 보단 이야기꾼 이 꿈 저 꿈 얘기하고 있군 JP5 Let's Get Start 내 얘기를 모두 들어봐 JP5 모두다 볼륨을 좀 더 높여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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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00 | ||||
Yo 난 권투를 한 다 매일 세상과 맞선 다 내 몸 하나 믿고 아픔은 잊고
너에게 어퍼컷을 날린 다 주먹은 눈보다 빨라 허나 허공만 멋지게 갈라 그래 세상은 언제나 나의 예상과는 전혀 달라(달라) 사각의 링 그 안에서 갇혀 모두 내게 야유를 외쳐 몸은 다쳐 맘은 굳게 닫혀 이미 숨이 턱까지 나는 차고 지쳐 꼬이는 Step 위로 떨어지는 눈물 꼴좋게 바라보는 분들 앞에서 보기 좋게 KO 난 오늘도 패배요 마셔마셔 술은 거참 위대하셔 아셔아셔 내 맘을 너무나도 이해하셔 나를 향한 비웃음도 터질 것 같은 가슴도 모두 잊게 이렇게 이 까짓게 대단해 웃게 하는 게 왜 항상 쓰러지는 건데 남들은 잘만하던데 나만 계속 안 되는 이유가 도대체 뭔데 보란 듯이 나는 망쳐버리기에 꼬여버린 내 인생을 위해 잔을 가득 채워 높이 들고 다 같이 또 건배(건배) 노력 해봐도 다 해봐도 난 풀리진 않아 왜 나 어떻게 제발 어떻게 해야 하나 도대체 어떻게 해야 되는지도 모름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권투를 한다 난 세상과 맞선다 나 쓰러지더라도 다시 일어나 또 나의 주먹을 날린다 눈물이 범벅이 돼도 주먹이 허공을 가른대도 사람들의 야유 그건 자유 모두 나를 놀린다고 해도 언젠간 바로 내 앞에 모두 다 모여 대답해 결국 내가 해냈다고 멋지고 폼 나게 쓰러 뜨렸다고 이렇게 바보 그 말을 듣기위해 오늘도 난 어디선가 뒤에 절대 놓치지 않을 꺼야 내게 다가올 한번 의 기회 Hey 난 지쳤어 다시 일어 서려해도 Hey 안 되겠어 이젠 모든 게 두려워 Hey 아마 내가 세상을 넘 몰랐나봐 Hey 날 도와줘 제발 내손을 잡아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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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31 | ||||
어렸을 때 말을 더듬던 난 친구가 모두 떠난
누구와 말만 한다하면 너무도 무섭기만 흥분만하면 저 저 저 저 기 점 점 까매 아 아 아 앞이 서러워 혼자 눈물만 계속해 흘리다가 닥치는 대로 뭐든지 나 읽기 시작했다 어느 날 갑자기 앞이 너무 환해지더니 이젠 이렇게 나는 랩을 하네 때론 난 길을 잃고 방황 한다 해도(길을 헤매도)다 잘될 꺼야 우린 열정이 있으니까 그래 아마 때가 되면 인생이란 멋진 게임에 너와 나 언젠가 홈런을 꼭 날릴 꺼야 살아보니 두 가지 타입 두 가지 Life 시간 흐를수록 선명하게 벌어진 차이 바로 좌절 앞에 대처 헤쳐 나감 새처럼 다시 한번 Fly(날자) 아니면 Good Bye(안녕) 때론 힘들 때면 마음의 문을 꼭 닫고 모든 짐을 혼자서 다 끌어안고 I Don't Know What To Do(뭘 해야할지 모르겠어) 그렇게나 아파두 그럼에도 포긴 안 돼 죽을 것만 같아두 한번쯤 아픔은 모두 다 겪어 때로는 마지막 희망까지 모두 꺾여 넘 넘 넘 너무한듯해도 점 점 점 좋아 질꺼래도 기회는 반드시 찾아온대 노력하면 안 되는 것은 없대 이렇게 자신 있게 이제 내가 모두에게 전부 다 보여줄게 난 길을 잃고 방황 한다해도 다 잘될 꺼야 우린 열정이 있으니까 그래 아마 때가 되면 인생이란 멋진 게임에 너와 나 언젠가 홈런을 꼭 날릴 꺼야 세상 살다보면 두 무릎을 꿇는 것도 엎드려 우는 것도 일어나기 위한 연습이야 누가 뭐라 해도 인생의 내리막도 가파른 비탈길도 다시 올라가기 위해 필요한 시간인 거야 아주 긴 어둠이 내게 찾아와도 난 괜찮아 새벽은 항상 오니까 나의 가슴에 희망이 살아있기에 하늘 위로 저위로 홈런을 날릴 꺼야 때론 난 길을 잃고 방황 한다해도(길을 헤매도) 다잘될꺼야 우린 열정이 있으니까 그래 아마 때가 되면 인생이란 멋진 게임에 너와 나 언젠가 홈런을 꼭 날릴 꺼야 나두 꼭 언젠가 역전홈런을 때릴 꺼야 너두 꼭 언젠가 끝내기 홈런을 날릴 꺼야 그러면 모두 나와 환호성을 크게 지를 꺼야 우린 꼭 언젠가 만루 홈런을 보여 줄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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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51 | ||||
여기까지 인가봐 이제 마지막 끝인 가봐
되돌 릴 순 없게 됐나봐 이제 나도 무덤덤 해졌나봐 우린 다가올 미래가 불안할 수 있는 나이야 하지만 그게 바로 너와 나의 큰 차이야 사랑했기에 난 뭐든지 다 할 수 있었는데 근데 너는 바로 그때 그래 우리 사랑 그 때문에 이제는 다 관두고 혼자 있고 싶다고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뱉고 황당하게 끝을 맺고 또 한번의 사랑을 가슴에 묻어 아픈채로 천번을 만번을 사랑한들 뭐해 헤어지면 모든 게 다 똑같은데 원망한들 뭐해 더 마음 아프기 전에 그저 여기까지 인가봐 하고 다른 사랑을 찾으면 되는 건데 널 잊을게 널 지울게 널 잊기 위해 기도할게 어둔 밤 매일같이 나를 괴롭히는 널 아직 사랑해 사랑해 처음부터 넌 아니였다고 믿음 같은 건 없었다고 평생을 함께 할 남자로 생각 한적은 단 한번 도 넌 없었다고 시원하게 내게 말은 왜 못해 헤어지면 아마 넌 그저 OK? 만족해? 행복해? 어쩌면 이렇게나 독해? 근데 자꾸만 너가 생각나니 난 어떻게 이렇게 떠나간 넌 너무나 비겁해 깨져깨져 산산히 쪼개져 그 많던 낭만이 모두 다 구질구질해져 사라져는 줄게 혼자 있게 해줄게 뜻대로 원대로 너하고 싶은 대로 이번에도 그저 너무나도 사랑한 죄로 난 또 기도할게 상처 가득한 너의 날개 다시 한 번 하늘 향해 날아오르길 나는 바랄게 널 잊을게 널 지울게 널 잊기 위해 기도할게 어둔 밤 매일 같이 나를 괴롭히는 널 아직 사랑해 사랑해 왜 항상 너와 나의 인연이 별 것 아닌 것을 우린 그저 그런 평범함 만남 이였던 것을 수많은 공통점은 모두 변해버린 것을 너 역시 똑같은 이별얘기가 되버릴 것을 또다시 아플 것을 가슴에 또 묻을 것을 뒤늦게 깨닫는 것을... 이젠 익숙해진 너 가 떠난 공간 그곳에는 정말 못난 홀로 남은 나의 몸만 널 기다리는 단 한 놈만 어! 떠나가라고 손해 볼 건 없다고 너를 보내어서 가버려 누가 남은 정도 모두 다 떨어졌다고 전해 내 폼만 폼만 알고나면 너무 못난 쫌만쫌만 빌긴 쪽팔리니깐 그깟 잘난 자존심에 끝까지 난 폼만 그리고 바보같이 기도해 니 행복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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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54 | ||||
날씨가 화장할 때 아님 하루 종일 비만 올 때
너무나도 울적해서 창밖도 바라보기 싫을 때 여자 친구와 싸울 때 아님 너무나도 행복할 때 둘만 남아 어딘가에서 사랑을 나누고 싶을 때 세상일이 너무도 짜증날 때 아무도 내말을 듣지 않을 때 가슴에 난 큰 상처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서 방황 할 때 돈이 너무 많아 차고 넘칠 때 아님 돈이 없어 앞이 깜깜할 때 노력했던 모든 것 들이 내 뜻대로 되어 너무나도 기쁘고 행복할 때 함께 떠나보자 어디든지 가자 그저 나의 발이 가는 대로 나의 맘이 향한 대로 설레임을 안고 바다 건너면 과연 뭐가 날 반겨 줄까 구름하나 없는 파란하늘 저기 보이는 높은 산을 끝도 없는 깊은 바다를 건너 저 멀리 보내봐 나를 오직 붉게타는 낙조까지 인도의 타지마할부터 주산지의 짙은 안개까지 미치도록 걷고 또 걷고 질리도록 다시보고 다시 보고 세상이 얼마나 넓고 예쁘고 험하고 또 아름답던지 함께 떠나보자(조금은 겁난다고 해도)우리 함께 떠나자(아무도 없는 곳이라 해도) 저 넓은 곳을 향해(나의 멋진 꿈을 향해)모험을 하자(환상적인 항해) 끝도 없는 깊은 바다 앞에 우두커니 마주보고 섰을 때 부서져서 사라지는 파도같이 하염없어지는 내 존재에 눈물이 앞을 가려도 멀리 떠오르는 태양 바라보며 낄낄 웃을 일 아닌 대도 나는 크게 웃으며 다시 하늘 향해 날아오르길 저 멀리 가보자 함께 떠나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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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17 | ||||
세상에 완벽한 사람 있다 해도 먼지도 없다해도
네티즌의 의혹 댓글 하나에 기자들은 문전쇄도 그때 거기 있었지 이렇다고 말했지 간만의 실력발휘 이리저리 집중추궁을 하네 댓글이 세상을 바꾸는 시대 자지 않는 네티즌의 시계 기자는 댓글에 기대 편하게 내용만 옮기네 소문이 댓글이 되고 댓글은 기사로 되고 기사는 사실이되고 결국 꼬리표만 줄 줄 줄 지읒오 지읒에 쌍기역 아 뒤틀린 심보는 왜일까 뜨끔한 사람은 모두 다 거두절미하고 다좆까 지읒오 지읒에 쌍기역 아 뒤틀린 심보는 왜일까 뜨끔한 사람은 모두 다 거두절미하고 싹 좆까 지금은 속보전쟁 빌어먹을 클릭수의 압박 전쟁 선정적인 제목 전쟁 포털사이트의 메인 전쟁 끊임없는 무한 경쟁 그 속에서 주고받는 언쟁이 진실은 밝혀져 언젠가는 이런 거짓같은 명젠 지금 이 상황엔 아무도 관심 없는거야 현잰 그저 댓글이 곧 여론이란 힘에 지배를 당해 와 대단해 굉장해 사람하나 죽이는게 너무 간단해 그렇게도 즐기고 싶은지 사실여부가 어떤 간에 지읒오 지읒에 쌍기역 아 뒤틀린 심보는 왜일까 뜨끔한 사람은 모두 다 거두절미하고 다 좆까 지읒오 지읒오 쌍기역 아 뒤틀린 심보는 왜일까 뜨끔한 사람은 모두다 거두절미하고 싹 좆까 살벌한 신문고의 부활 익명 보장 속에 교활 건드리면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도발 네티즌의 말은 성경 거역하면 바로 성전 언젠가 큰 별을 받으리 마치 바벨탑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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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45 | ||||
아침부터 해는 뜨지 않고 굳은 비 만 하염없이 나를 울적하게
적시기만 웃어보려 난 노력하지만 다 지난 일까지도 덮쳐 미치겠어 유난히 난 감정 기복이 너무나 심한 시간 아무도 모르는 어딘가로 나는 피난 너무나 한심한 나를 모두 비난 내 주위엔 참을 수도 없는 분위기만 자꾸 숨게 되는 내겐 외로움이 이젠 나갈 수도 없는 두려움이 너희 품이 또한 나의 꿈이 모두 사라지고 나만 혼자 덩그러니 아무렇지도 않은 척 태연하게 멀쩡 한척 뻘쭘 하면 괜한 핸드폰에 말하는 척 다정한 척 조금씩 저 수면아래 깊숙히로 나는 잠적 전활건다 전활건다 (웃어봐도) 받아줄 사람이 하나 있나(말해봐도) 사랑한다 사랑한다(울어봐도) 내말 들어 줄 사람이 있나(다가가도) 춤을 춘다 춤을 춘다(다가와도) 나를 보는 사람 하나 없다(날아무도) 지워진다 지워진다(상관안해) 어느 순간 나는 없어졌다 끝없이 저장된 핸드폰의 전화번호 막상 걸땐 한군데도 없어 결국 Turn Off(끄고) 모니터속 내 일촌들 가득한 들 언제 관심이나 있었는가 겉만 번들 괜한 술집이나 기웃 누군가는 나를 비웃겠지 아마 뒤에도 또 비읍 영시옷 이에 니은 그 소리에 뒤이은 손가락질 속에 나는 그저 그럼 지는 너 나 나 나 대체 뭐가 다른 건가 매 밤마다 외롭잖아 너도 힘들잖아 보나마나 컴만 끼고 앉아있는 얘긴 하나마나 눈앞에 펼쳐진 파노라마 서로 잘난 자존심에 너에 비해 그래도 내가 조금은 더 나은 것 같기에 모든 걸 감추고 난 비웃고 있는 걸 알고보면 나와 다를 것도 없는 널 지난 시간을 돌아보아도 내가왔던 길을 다시 걸어보아도 언제부터 뭐가 잘못된 건지 I Don't Know I Don't Know(모르겠어×2) 어떻게 해야 하는지 노력해도 난 안돼 나두 다 아는데 내 마음을 여는게 안돼는데 안되는데 Hey 해도해도 난 안돼 모두 다 아는데 홀로되지 않는게 안돼는데 안돼는데 Hey 누군가와 불타게 미치게 사랑해도 커피한잔에 웃고 신나게 떠든다 해도 달리는 차안에서 마구 소리를 질러대도 여행 한다 해도 외로움은 무한궤도 내 인생 흙탕길 홀로가는 샛길 그저 누군가는 나를 기억만은 했길 아니 길을 잃어 눈물이 가득 맺혀 방황하는 날 지금이라도 누군가는 제발 눈치 챘길 이렇겐 안돼 나는 절대 반대 생각하면 할수록 점점 마음만 애탄데 오늘도 밤새 피워댄 저 담배 생각만 복잡한 게 그게 나의 한계 그래 아마 훗날 후회만이 남아 그래 아마 마음까지 결국 모두 닫아 그래 아마 끝까지 난 홀로 되어 남아 그래 아마 Mama 결국 혼자서 난 눈을 감아 노력해도 난 안돼 나두 다 아는데 내 마음을 여는게 안돼는데 안돼는데 Hey 해도 해도 난 안돼 모두다 아는데 홀로되지 않는게 안돼는데 안돼는데 He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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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50 | ||||
지금 난 무릎을 꿇었다 그래 진정 너를 사랑했었다 오직 너만
있음 부러울 것 하나 없던 그런 날들도 많았다 확 너를 끌어안고 잡고 싶지만 꾹 참고 맘 닫고 내가 또 너에게 상철 남긴다 어! 더이상 보고 싶지 않다고 두 번 다시 마주치기 싫다고 나가라고 꺼지라고 이젠 아주 그냥 니가 질렸다고 남은 정 다 모두 떼기 위해 이미 엎질러진 물이기에 찾던 그녀가 너가 아니기에 나는 너무도 어리석기에 괜찮아 괜찮아 아픈건 잠시잖아 머잖아 머잖아 나만의 그녀 만난다 겁난다 겁난다 끝없이 반복이 된다 떠난다 그래도 난 사랑찾아 멀리 떠나간다 괜한 생각에 나 불안해 할 필요 없다 가라 난 간다 그래 뒤도 돌아보지 마라 나는 짐을 싸고 차를 타고 멀리 떠나간다 미련도 시련도 끝났다 사랑만 하기에도 짧은 인생인데 사랑만 한다 해도 너무도 시간이 부족한데 세상도 내 맘도 모두 내뜻과는 달리 빨리 변하고 후회하고 무한 반복되는 시행착오 나는 어딘가의 오직 그대 찾아 떠다니는 나그네 다치고 꺾고 상처 받아도 작은 희망 하나 품고 떠돌아 다니네 포기하지 않아 나는 단호 빨간 토마토 입에 문 늙은 참파노 내게 들려줘 슬픈 피아노 헛 웃기지 말아 세상아 내게 관심도 없잖아 걱정해 주는 척 하지마라 세상과 난 타협하진 않아 때론 비겁해도 가슴에 상처를 내도 미안한데 변하지 않아 너무도 안타깝게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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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29 | ||||
JP 첨엔 시건방을 떨었었지 저 하늘을 찔렀었지
갑자기 나타난 달팽이 한 마리 세상을 한번 에 뒤집었지 만만했던 Top10 1위 원하지도 않았었던 그 자리 꿈도 꾸지 못했었던 나이 변해버린 아무것도 몰랐었던 아이 나발 몇 소절에 챙핀줄 모르고 부어라 마셔라 취해보자 녹음실엔 3일밖에 없었던 나 놀아라 벗어라 Huh 울랄라 내 돈 관리는 완전 멍청 씀씀이는 흥청망청 가끔 진지한 고민이 나올 때 면 따분하고 지겨워져 멀리 딴청 Lisa 나 이제 원하는 대로 폼 나는 대로 때론 멋대로 예전에 모습 그대로 답답할 땐 소릴 질러봐 JP 그 후로 12년이나 시간이 흘러갔고 벼라별 일을 겪어봤고 맘다쳐 구석에 쳐박혀 울어도 봤지만 분명한 건 그때보다 열정은 몇 배 뜨겁다 노력은 말할 것도 없다 생각은 너무 많아 문제 의심할 여지도 없다 허나 왜 난 더 행복하지 않나 차라리 모르는 게 낫나 갈수록 왜 눈치만 보게 되는 건가 Uh! 마치 누군가의 장난에 놀아나는 것 같아 기분이 같아 언제 꺼질지 모르는 촛불을 살리는 기분? Hut 토할것 같아 이하늘 Yo 꼬이고 꼬인 내 인생은 마치 영원히 풀지못할 수수께끼 풀리지 않는 실타래 문제 아닌 문제 때문에 때문에 고민해 고민해 통장에 잔고는 제로 내 인생은 Ghetto 힘들때 술로 자꾸 죽는 뇌세포 때늦은 후회로 내 머릿속 회로 복잡해 복잡해 가슴이 답답해 Leo Kekoa Let Me Run Back To My Fantasy(내 환상 속으로 다시 되돌려줘) 요즘들어 날 스쳐간 시간들이 끝없이 머릿속을 도는 소용돌이 파노라마처럼 돌다 결국엔 제자리 내가 여지껏 달린 길이 맞는 길인가? 끝없이 생기는 답 없는 의문가 Question&Answer(질문 과 해답) 시간이 흐를수록 내 자신을 숨긴채 미소만 띄운다 인사하는 수보다 받는수가 많아 리오도 결국에는 대중성으로 가나? 생각만 늘어가 나이는 불어가 끝없이 일해도 통장금액은 줄어가 음반이 안 팔려 앞날이 두려워 인생이 힘들땐 소주를 들이켜 한숨을 쉬며 다시 삼키는 우르사 A-Yo JP우린 노래나 부르자 최자 마이크 하나 들고 세상을 이기려고 했었지 그대가 아마 1999 사람들은 날 비웃었지만 열정만큼은 난리 난리 났었지 거침없이 내 법칙대로 밀어 붙였지 허나 현실이란 놈의 덩친 어린 내가 상대하기엔 너무 컸지 꿈쩍도 안 하는 놈의 기세에 난 조금씩 힘에 부쳤지 시간과 돈이란 원투 펀치 날 코너로 밀어 붙였지 난 쓰러졌지 배웠지 냉정한 게임의 법칙 그 후로 난 숨죽인 채로 한 방울 노리며 링 주위를 걷지 개코 하루하루를 내 자신에게 조차 거짓말을 빅뱅보다 많이 쳐 날아갈수록 욕심의 살은 슬림섀이디 빅펀보다 많이쪄 어느 것이 옳고 그름 일까 한참을 헤매다가 길을 잃다 해마다 내 그릇이 작아지는 건 빨라지는 시간 흐름 때문일까 반짝이던 눈은 때껴가 쾌락에 내혼은 뺏껴가 해로운걸 알면서 더 따라가는 건 20대의 마지막 객기여라 나의 노래방 18번 개똥벌레 아님 조용필의 꿈 남은 건 외로움 뿐 생각나는 건 뜨거운 가족의 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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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36 | ||||
널 첨본 그 순간부터 너와의 잠자릴 생각했어 넌 충분히
섹시해서 난 참을 수가 없었어 유난히 더 큰 가슴 내가 한번 슬쩍봤음 갸날픈 발목부터 그 긴 다리를 만져봤음 하는 생각은 나를 굶주린 늑대로 변해가게 만들었고 니가 고개만 숙여도 살짝 보이는 가슴으로 눈이 갔어 독한 술을 먹여놓고 취해 쓰러지길 기다렸고 미안하긴 한 데 은근히 너도 원할 꺼라 멋대로 생각했어 Hey Mr. 바람 난 다 알고 있어 바보같이 순진하게만 웃고 있어도 Hey Mr. 바람 널 믿진 않을래 하지만 나도 너와 함께 지내고 싶어 Hey Mr. 바람 사실 난 불안해 어느 순간 모든게 사라질 것 같애 Hey Mr. 바람 나는 바보같애 상처받을 껄 알면서 계속 빠지네 시작은 키스였지 이제 속도를 높일 템포 허나 진도는 더뎠지 속마음만 빠른 탱고 이건 마치 초보자들의 정말 어색한 힐앤토 좀더 용기내서 과감해질래 점점 크레센도 난 어둠속에서 빠르게 바지를 후딱 벗어 몰래 굳어있던 너의 손길은 내 몸을 따라가다 흠칫 놀래 허나 이내 우린 뒤엉키고 내 온몸은 너의 머릿결로 방안은 온통 너와 나의 그 거친 숨결로 언젠가 들었었던 어떤 여자가 했던 그 말 모든 남자는 3초마다 계속해 붕가붕가 생각한다는 그 말 끄덕였지 그날조차 그녀와 잠자릴 생각했던 날 용서해줘 제발 지금 이 느낌보다 더 진하게 너를 계속 사랑할게 머리끝에서 발끝가지 너의 모든 것들을 소중하게 끝까지 계속 간직할게 불안한 맘 들지 않게 무슨 일이 있어도 난 그저 너만 미친듯이 아껴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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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49 | ||||
날 찾지 마세요 난 떠나요 다신 난 돌아오지 않아요
1st Verse 그 느낌은 너무 달콤했지 사람들이 알아보기 시작할 때 모두가 내게 열광했지 난 뭐가 뭔지도 몰랐는데 끊이지 않는 환호 나를 저기 구름위에 앉혀 싸인공세에 플레쉬 세례 자동으로 따라오는 돈과 명예 세상을 다가진 것 같았어 모두 내말 한마디에 움직였지 나의 표정 하나하나 혹시 놓칠까봐 조마조마 웅성거리기 시작하다 분명 내가 웃어주면 개나 소나 내게 와서 같이 사진 한 장만 찍자고 부탁하겠지 보나마나 날 찾지 마세요 난 떠나요 한순간 모든게 사라졌죠 2nd Verse 모두가 열광할 그 때 누군가는 내 과거를 캐기 시작했지 나조차도 잃어버린 기억들을 누간가는 기억하고 있었고 아무것도 모르던 사람들은 왠 떡이냐 모여들기 시작했지 예전 내 얼굴 내 몸 직업 이름 그리고 추한 사진 몇 장 내게 몰려드는 파리떼 나를 발가 벗기려고 하는데 모두가 나를 쥐락펴락 내정신은 미친 듯이 오락가락 내말은 아무도 관심없고 나를 밟아 죽이려고 모두 발악 단한마디 말한번도 해보지 못한채 난 이미 땅끝으로 추락 날 찾지 마세요 난 떠나요 사랑도 미련도 다 벼렸죠 3rd Verse 그래 생가해보면 애당초 난 밟고 밟히는 잡초 언제 내말을 들어줬던가 관심이나 있었던가 오직 내 얼굴이 바뀌었는지 가슴은 얼마나 커졌는지 내 치마가 얼마나 짧은건지 내가 누굴 만나는지 나를 도마위에 올려놓고 시퍼런 칼날을 들이댄다 오늘은 여길 찔러보자 여긴 맛이 없던 저긴 어떨까 피투성이 된 나 쓰레기더미 위에 한 연예인의 비애 아무도 지금 그녈 기억못해 대체 그녀는 어디에 날 찾지 마세요 난 떠나요 조금씩 내목에 아파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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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30 | ||||
이리 오너라 놀아보자 빙글빙글 돌아보자
얼씨구 나 좋다 밤새워 놀자꾸나 1st Verse 옛날 옛적에 간날 갓적에 헛 아장지 설법적에 바로 그때 그 시절에 날 때부터 아니 애미 뱃속부터 세상 잘난 남자들 기죽이며 태어난 사내자식 생긴것도 원칠했고 성격은 또 너무 시원했고 근디 들리는 소문이 연애질이 또 이 나라의 최고 옆 동네 김씨댁 에 첫 딸이 소문난 기녀인데 둘이 만나 사랑을 나누니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네 이리 오너라 놀아보자 빙글빙글 돌아보자 얼씨구 나 좋다 밤새워 놀자꾸나 2nd Verse 이크 남사시럽게도 젊은 남녀 만났대도 밤을 새도 하는 짓이 뻔하지 않겄소 나는 더했소 침대를 구른구른 요 둘은 둘은 사랑만으로 배부른 절대로 그칠 줄은 줄은 모르고 저 푸른 하늘위로 부릉부릉 너는 죽어 계집녀자가 나는 죽어 아들자 자가고로 계집여변에 똑같이 붙어 죽어도 좋을 호자로만 놀아보자 오호러 둥둥 이리 오너라 또 업고 놀자 지화자 좋다 뒤를 돌아봐라 자 벗고 놀자 이리 오너라 놀아보자 빙글빙글 돌아보자 얼시구나 좋다 밤새워 놀자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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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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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돈이 제법 있는 집안에 그리고 나는 안정된 직장에
뒷바라지 잘하는 마누라에 나를 똑 닮은 새끼들까지 남 부러울 것 하나 없는 집안이지만 그건 수박 겉핥기의 기만 내게 숨겨놓은 여자 하나 나의 욕정을 풀어주는 꼬마 있었지 모두 알지 알면서 가지 순수함은 이미 사라졌지 비밀은 없지 그저 묻었지 변할껀 없지(그래 아무일도 없었지) 한땐 술집에서 나는 잘 나갔죠 그러다 어느 날 이 사람을 만났죠 서로 마음이 맞아 들어 앉았죠 내 빚은 그날 부로 없어졌죠 너무나 뻔한 화류계 이야기 하지만 누구나 한번쯤 꿈꾼다지 빚 갚고 마음 맞고 사랑찾고 신데렐라가 된 줄 알았지 하지만 난 다른 사람들의 눈이 두려워서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 가정있는 남자를 사랑하는게 이렇게 힘든 것인 줄 정말 몰랐으니 모두 알지 알면서가지 순수함은 이미 사라졌지 비밀은 없지 그저 묻었지 변할껀 없지 (그래 아무일도 없었지) 말도 안돼 믿을 수 없어 어떻게 내게 이럴 수 있는지 말도 안돼 믿을 수 없어 모두 끝났어 불쌍한 내 남편과의 삶은 마치 3류 영화 한편 애초에 난 이 집안에 돈만 오로지 내가 누릴 환경만 사랑해서 결혼을 해? 천만 그런 로맨스는 없어도 돼 나의 꿈은 오직 풍족한 생활이였어 사랑따윈 믿지도 않았어 밖에서 무슨 짓을 하건 말건 그저 돈만 벌어오면 나는 OK 여잘 데리고서 살건 말건 서류상 내가 당신의 여자면 돼 그저 내 새끼들 한테나 잘하고 계속 우리 집에 돈이나 좀 부쳐주고 남들이 보기에 평범한 4인가족 그 정도면 충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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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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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참 시간 정말 빨라 어느새 난 서른하나 그동안
대체 뭘 한 거야 돈이라도 겁나 모으기를 했나 바쁘게는 살았는데 그저 갑자기 어느 날 문득 돌아보니 내 인생 정말 별거 없는 듯 시간은 자꾸 흘러가 네 이 앨범도 끝나가네 얘기도 다 못한 채 이렇게 나일 먹어가네 자꾸만 난 뒤를 애써 옛 얘기를 꺼내게 되는 게 아마 돌아가고 싶나봐 정말 너무 반가운 친구 어느덧 세명의 식구의 가장이 되어 사랑을 불태워 매일 밤을 세 워 빈 봉투를 채워 결혼하고 애를 낳더니 그의 얼굴에는 근심이 가득 오래간만에 만났더니 직장 상사 욕만 잔뜩 시간은 자꾸 흘러가 네 이 앨범도 끝나가네 얘기도 다 못한 채 이렇게 나일 먹어가네 자꾸만 난 뒤를 애써 옛 얘기를 꺼내게 되는 게 아마 돌아가고 싶나봐 행복한 시간의 기억 속으로 오늘도 난 한번쯤 웃어보네 오래된 사진을 난 넘겨보며 옛날 그 추억에 잠겨 너의 따듯한 품에 푹 안겨 행복했던 기억으로 눈이 감겨 열정 하나로 덤비던 그때가 난 그립고 또 정말 부러워 이젠 자꾸 머리만 굴리는 내가 밉고 또 조금씩 두려워 강하기 보다는 유하게 독하기 보다는 선하게 얼마나 다짐하며 지키려고 노력했었던 말이였는데 난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무뎌져 용기는 비겁뒤 에 숨겨 자꾸만 작아지고 있는 나를 보며 혼자서 난 눈물을 훔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