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재 다능한 만능 뮤지션 Marco De Falco의 일렉트로-재즈 프로젝트 Deco!!!
Deco는 Marco De Falco(A.K.A. Spiral)가 중심이 되어 Francesco Piccinno (피아노, 키보드, 베이스), Audun Waagen(트럼펫), Daniela Del Core(보컬) 등으로 구성된 일렉트로 재즈 프로젝트이다.
특히 Marco는 앨범에서 신쓰, 드럼 프로그래밍, 턴테이블, 베이스, 기타, 드럼 등을 모두 직접 연주했을 뿐 아니라 Francesco Piccinno와 함께 전 곡의 작곡을 도맡아서 했으며, 레코딩과 믹싱마저 본인의 손으로 다 해내는 등 그야말로 다재 다능한 면모를 유감없이 뽐낸다.
이들은 어쿠스틱한 재즈 사운드를 감각적인 일렉트로니카 사운드로 믹스한, 매력적인 음악을 들려주는데 블루플레임(Blue Flame)에서 발매한 본 작 ‘So Beautiful’은 Deco의 이러한 음악적 색깔을 맘껏 느낄 수 있는 음반이다.
앨범 타이틀과 동명의 곡으로 전체적으로 몽환적인 느낌을 풍기면서도 감각적인 리듬워킹과 시퀀싱이 돋보이는 ‘So Beautiful’을 시작으로 그루비한 하우스 리듬과 이펙팅 걸린 Daniela의 보컬, 재지한 사운드가 환상적인 조합을 만드는 매력적인 재지 하우스인 타이틀 ‘Dr. Albert’ 등이 한껏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나면, 몽롱한 Daniela의 코러스가 로맨틱하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슬로우잼 스타일의 ‘60’s Mood’, 탄탄한 리듬 파트가 곡 전체를 리드해가는 미드템포의 여유로운 재즈 그루브 ‘The Screen’ 등이 호흡을 잠시 죽이며 릴렉스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 밖에 경쾌한 일렉트로-재즈 하우스 ‘Bouncing Brass’, 복고적인 훵크 사운드의 펑키 그루브 ‘Mr. Herbie’, 몽환적인 이펙팅의 소울풀 하우스 ‘My Soul’등도 귀에 쏙쏙 박히는 댄서블한 곡들로 많은 사랑을 받을만한 곡들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