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무서운 아이 이솔, 그에게 빠지다!
음악은 마치 음식과 같다. 깊은 맛과 향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재료를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서 여러 가지의 결과물이 창조되기 때문이다. 음악도 마찬가지다. 누가 편곡을 했느냐, 누가 연주를 했느냐, 누가 노래를 불렀느냐에 따라 담백한 음악이 탄생할 수도 있고, 상큼한 음악이 탄생할 수도 있고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음악이 탄생할 수 도 있으니 말이다. 그래서 이솔의 이번 2집 앨범에 구미가 당기는지도 모르겠다. 1집에서 덜 숙성된 장맛을 보여주었다면 이번 2집에서는 딱 먹기 좋은 딱 듣기 좋은 음악의 맛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에 삽입곡으로 더 유명한 1집 ‘모를 겁니다’에 이어 이번 이솔의 2집 앨범을 보면 꼭 장금이가 차려 놓은 임금님 수라상 마냥 음악적으로 다양한 시도를 꾀했다. 1집에서 펼치지 못했던 이솔의 음악적 욕심이 고스란히 2집에 채워졌다고나 할까! 그가 얼마나 2집에 혼신을 다했는지 알 수 있었다.
++탄탄한 기획력, 최고의 Staff가 참여한 최상의 음반
이번 이솔의 2집 앨범 <The Breeze of SouL>은 <핑클>, <소찬휘>, <젝스키스>, <유승준> 등을 키워낸 국내 대중음악사에 큰 획을 그은 최고의 프로듀서인 변성복의 진두지휘아래 국내 최고의 인지도와 가능성을 가진 뮤지션들이 참여하여 더욱 더 큰 가치를 창조했다. <렉시>, <VOS>, <채연>, <세븐>, <쥬얼리> 등, 최고의 가수와 작업으로 유명한 Soulzean과 <컨츄리꼬꼬>, <소찬휘>, <젝스키스>, <김경호>, <핑클> 등의 굵직굵직한 가수들의 음반에 참여한 천세민과 마경식의 참여와 최고의 프로듀서이자 완벽주의자인 임현종이 음반의 대중성과 퀄리티를 한층 높였다. 또한, 얼마 전 고인이 된 작곡가 고 이영훈님께 헌정하는 리메이크 곡 ‘깊은 밤을 날아서’로 고인의 명복과 존경심을 표했다. 이 외에도 양준영, 신민철, 전중호, 이준승, 김광섭의 새로우면서도 도전적인 작품으로 우리에게 듣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참여한 뮤지션을 살펴보면 기타에 함춘호, 이성렬의 참여로 전체적인 사운드의 밸런스를 맞추었고 이번 앨범에 특히 많이 사용된 현악기의 편곡 및 세션을 심상원이 맡아 그 책임을 다했다. 이솔의 2집 앨범 <The Breeze of SouL>이 더욱 궁금해지는 이유다.
그럼 달콤 쌉사름한 이솔의 매력적이면서도 강한 유혹을 거부할 수 없는 <The Breeze of SouL> 앨범을 자세히 들여다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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