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의 『무반주 첼로 조곡』은 모든 첼리스트에게 그들의 예술 작품에 있어 최상의 표현이며, 절대적인 목표이다. 즉 첼로 음악에 성스러운 성배라고 할 수 있겠다. 지금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프랑스의 여류 첼리스트 "안느 가스티넬"는 그러한 점을 숙지하고 있으며 이 중요한 작품에 대해 매우 천부적인 해석을 보여주
고 있다. "요요 마", "야노 스타커", "폴 토르틀리에" 같은 현대 첼로 유파로 가르침을 받은 "가스티넬"은 "카를로 주세페 테스토레"가 1690년 제작한 첼로를 사용하고 있다. 우아하고 풍부하며 사려 깊은 그녀의 첼로 소리는 음악을 듣고 난 후 오랫동안 따스한 여운을 가슴에 남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