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들어 세계 음반업계는 IT 산업의 발달로 깊은 침체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결코 융합될 수 없을 것 같았던 음악계 양대 산맥의 결합이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정반합의 법칙으로 설명하자면 면면이 이어져 온 클래식에 20세기에 팝음악이 융성하여 결합되더니 크로스 오버라는 쟝르로 두 음악을 초월하는 현상이 벌어진 것이다. 이미 팝 음악계를 두루 섭렵했던 데이비드 포스터와 같은 명 프로듀서는 앞서 일 디보라는 남성 크로스오버 그룹을 통해 폭발적인 시장 확대 가능성을 현실화 시켰다. 국내에서도 이에 고무되어 몇 해 전부터 불황 타개책으로 이런 쟝르의 음반제작이 이루어지기는 했으나 해외에서 만큼 확고한 시장을 개척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팝페라를 크로스오버라는 쟝르로 잘못 이해하고 있을 만큼 깊이 있는 소개가 없었던 점도 있으나 국내 크로스오버 아티스트들의 음악적 소양과 기본기가 대중들의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크로스오버 음악이 채 국내에 도입되기도 전인 2004년 1집 앨범 ‘Whispering of the Moony’를 들고 홀연히 나타나 크로스오버 아티스트로 한국을 빛낸 여류인사 50인의 한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던 신문희 교수가 이제 무니라는 대중적이 이름으로 2집 음반을 선보인다. 전작이 팝에 많이 치중했다면 새로운 앨범은 가요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는데 이는 아직 익숙하지 않은 음악을 대중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고심한 흔적을 엿볼 수 있는 단면이다. 그러나 영국 왕립 음대 수학시절 세계적인 성악교수인 쥴리 케너드로부터 사사하고 성악의 본 고장인 이탈리아에서 중앙 음악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그녀의 탄탄한 기본기와 동양인 최초, 최연소 우크라이나 오데사 국립음대 교수를 역임한 커리어는 단순히 대중적 음악을 선보이는 크로스오버 아티스트로만 포장할 수 없는 포스를 발산한다. 10대 시절 인간 문화재 홍원기 선생으로부터 사사한 여창의 흔적이 여실히 드러나는 타이틀곡 ‘아름다운 나라’부터 60년대 팝 음악의 진수 ‘500 miles’를 거쳐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중 ‘Voi Che Sapete’와 한국 록의 금자탑을 쌓은 신중현씨가 편곡에 참여해 감수까지 마다하지 않은 리메이크 곡‘간다고 하지 마오’까지 무니의 2집 앨범은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이 크로스하여 이를 오버한 음악의 정수를 들려준다. .... ....
저 산자락에 긴 노을지면 걸음걸음도 살며시 달님이 오시네 밤 달빛에도 참 어여뻐라 골목골목 선 담장은 달빛을 반기네 겨울 눈꽃이 오롯이 앉으면 그 포근한 흰빛이 센 바람도 재우니 참 아름다운 많은 꿈이 있는 이 땅에 태어나서 행복한 내가 아니냐 큰 바다 있고 푸른 하늘 가진 이 땅위에 사는 나는 행복한 사람 아니냐 강 물빛소리 산 낙엽 소리 천지 사방이 고우니 즐겁지 않은가 바람꽃소리 들풀 젖는 소리 아픈 청춘도 고우니 맘 즐겁지 않은가 참 아름다운 많은 꿈이 있는 이 땅에 태어나서 행복한 내가 아니냐 큰 바다 있고 푸른 하늘 가진 이 땅위에 사는 나는 행복한 사람 아니냐 큰 추위로 견뎌낸 나무의 뿌리가 봄 그리운 맘으로 푸르다 푸르게 더 푸르게 수 만 잎을 피워내 한 줄기로 하늘까지 뻗어라 참 아름다운 많은 꿈이 있는 이 땅에 태어나서 행복한 내가 아니냐 큰 바다 있고 푸른 하늘 가진 이 땅위에 사는 나는 행복한 사람 아니냐 아름다운 나라
If you miss the train I'm on You will know that I am gone You can hear the whistle blow a hundred miles A hundred miles, A hundred miles A hundred miles, A hundred miles You can hear the whistle blow a hundred miles Lord I'm one, Lord I'm two Lord I'm three, Oh, Lord I'm four Lord I'm five hundred miles away from home Five hundred miles, Five hundred miles Five hundred miles, Five hundred miles Lord I'm five hundred miles away from home Not a shirt on my back, not a penny to my name Lord I'm can't go home this away This away, this away, this away, this away Lord I'm can't go home this away If you miss the train I'm on You will know that I am gone You can hear the whistle blow a hundred miles
Siempre que te pregunto Que cuando, como y donde Tu siempre me respondes Quizas, quizas, quizas. Y asi pasan los dias Y yo desesperando Y tu, tu, contestando Quizas, quizas, quizas. Estas perdiendo el tiempo Pensando, pensando Por lo que mas tu quieras Hasta cuando, hasta cuando Y asi pasan los dias Y yo desesperando Y tu, tu, contestando Quizas, quizas, quizas Y asi pasan los dias Y yo desesperando Y tu, tu, contestando Quizas, quizas, quizas Estas perdiendo el tiempo Pensando, pensando Por lo que mas tu quieras Hasta cuando, hasta cuando Y asi pasan los dias Y yo desesperando Y tu, tu, contestando Quizas, quizas, quizas.
이렇게 끝나버릴거면 시간을 보내지나 말지 내 삶속에 주인공은 너 혼자 다 차지해놓고 이제와서 잡았던 내 손을 놓아버릴 수 있다니 말좀 해봐 아무말이라도 날 사랑했다면 떠나버려 아무런 흔적없이 뒤돌아 후회해도 그때는 늦었어 니가 원해 떠나면서 맘 아픈척 할 필요없잖아 이런게 사랑이니 겨우 이런거였니 날 사랑하긴 했던거니 니맘대로 내 삶을 휘젓다가 떠나면 그만이니
들리나요 바람소리가 구름을타고 살며시 다가와 노래를 불러주네 보이나요 저기 바다가 석양위로 춤을추네요 숲속 가득한 나무들의 속삭임 영원히 영원히 영원히 함께해요 저 하늘에 새처럼 창공을 날아서 마음과 마음을 열어봐요 지켜낼 수 있다면 이 모든 세상이 희망의 빛으로 펼쳐질꺼야 영원까지 느끼나요 평화의 향기가 콧노래 부르며 뛰는 아이들 힘이들때면 쉬어가는 그늘도 영원히 영원히 영원히 함께 해요 저 하늘에 새처럼 창공을 날아서 마음과 마음을 열어봐요 지켜낼 수 있다면 이 모든 세상이 희망의 빛으로 펼쳐질꺼야 모진 시련이 우릴 찾아온다해도 언제나 이겨내요 믿음과 사랑으로 우리 손을 맞잡고 하나가 되어서 마음에 마음을 더해봐요 함께 걸어 가야 할 저 푸른세상이 우리의 미래가 펼쳐질꺼야 영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