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팬컴플렉스가 말하는 사랑에 관한 9가지 이야기들...
무거움을 던져버리고 달라진 이들의 음악...
피터팬컴플렉스 4집 타이틀곡 ’모닝콜’
서정적 모던록의 대표 밴드 피터팬컴플렉스가 사랑에 관한 9가지의 이야기를 담은 정규4집 <LOVE>를 발매한다. 3집 활동 당시 < 윤도현 의 러브레터>에서 밝혀 화제가 되었던 전지한의 소설 [누구나 일주일 안에 피아노 죽이게 치는 방법]의 출간과 함께 공개되는 앨범이다.
이번 4집은 멤버전원이 작사,작곡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사랑’이라는 누구나 공감하는 테마를 직설적인 화법의 가사로 표현하고, 대중성 있는 멜로디가 주를 이뤄 전작들과는 다른 피터팬컴플렉스의 터닝포인트와 같은 앨범이다.
타이틀곡이자 첫번째 트랙의 ‘모닝콜’은 듣는 순간부터 피터팬컴플렉스의 새로운 시도와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일상적이고 편한 가사와 멜로디를 통해서 무거움을 던져버리고 사랑의 두근거림과 달콤함을 "나의 힘든 하루를 깨우는 그녀의 모닝콜"로써 표현하였다.
피터팬컴플렉스가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여성보컬과의 듀엣곡 3번 트랙 ’사랑’은 남녀보컬의 화음과 반전을 주는 가사로 가슴 애리는 애틋함 지울 수 없게 한다. 마지막까지 타이틀곡으로 꼽혔던 2번 트랙 ’보고싶어서’는 곡 전면에 흐르는 몽환적인 사운드와 후렴구의 애잔함이 조화를 이뤄 듣는 이의 마음을 동요케 한다. 8번 트랙 ‘Grace’는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피아노 교본을 직접 만들어서 선물해주는 전지한의 자작소설 [누구나 일주일 안에 피아노 죽이게 치는 방법] 소설 속 인물인 서은혜 를 위한 테마곡이다. 또한 스페셜로 전지한 이 유재하 가요제에서 수상했던 곡 ’Tell me mama’와 지난 디지털 싱글곡 ‘안녕’이 수록되어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