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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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16 | ||||
멈출순없다고 끝은아니라고 자꾸날 다그치며 되뇌어봐도
지쳐버린나와 나자신과 내안의 나는 자꾸 가라앉기만하고 살아가며 만나느 사람들, 예상도없이 터지는 일들 내주위에 현실들은 조금씩 다가와 내삶을 난도질하려하네. 가끔은 하늘이나 보고누워 잠깐푹쉬는것도 나쁘진 않겠지만 그것도 잠깐뿐인걸 달콤한 꿈속에선 행복했다 해도 내가서있는, 내가사는 현실은 깨기만 하면 끝나는꿈은 아니잖아. 이제 여기서 다시 너와함께 서서 서롤잡아주는 서로의 어깨에 기대어 살아가는거야 쉽진않다해도 지진않을꺼야 어디가 끝인진 모르지만 변치않고 이길을 지켜나갈꺼야 몸출순없다고 끝은 아니라고, 자꾸날 다그치며 되뇌어봐도 막막하기만한 내일에대한 두려움은 점점커져만 가고 작아져만 가는 나만의 세상과 썩어나게 널려잇는 싫은 일들 현실속에 내모습은 점점불편만 늘어놓는 바보가 되어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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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14 | ||||
모두 다 잊혀져 가더라
희미해져 가더라 사라져 가더라 결국엔 사뭍힌 함성에 젖어 그댄 나를 그리워하더라 절대 변하지 않을것 같던 우정도 있었고 시간이 멈춘듯 느껴졌던 달콤한 사랑도 있었지 마냥 영원할 것 같았던 술 취해 흔들리는 예쁜 밤거리도 있었고 그땐 소리치면 세상을 다 바꿀 열정도 자신도 있었는데 지금 내게 남은 건 조각난 추억들과 소주 한잔에 달래는 아련한 그리움 함께 술 취해 춤을 추고 노래했던 그 때 시간들은 이제 다시 오지않겠지 모두 다 잊혀져 가더라 희미해져 가더라 사라져 가더라 결국엔 사뭍힌 함성에 젖어 그댄 나를 그리워 하더라 다들 너무 나도 보고싶고 가고싶은 사람들 시간들이지만 각자 정신없이 앞만보고 살아가고 있겠지 치열한 세상살이니까 모두 다 누구처럼 잘못 살아가고 있는건 아니란걸 나도 알고 있지만 가끔 나는 눈물나게 그시절이 그립다오 (그립다) 간주중 지금 내게 남은 건 조각난 추억들과 소주 한잔에 달래는 아련한 그리움 함께 술 취해 춤을 추고 노래했던 그 때 시간들은 이제 다시 오지않겠지 모두 다 잊혀져 가더라 희미해져 가더라 사라져 가더라 결국엔 사뭍힌 함성에 젖어 그댄 나를 그리워 하더라(x2) 결국엔 사뭍힌 함성에 젖어 그댄 나를 그리워 하더라(x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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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21 | ||||
황량한 거리 위로 어둠이 깔리면
익숙해진 습관처럼 밤 거리로 나서지만 이 거리에 어느 누구도 우릴 반겨주질 않고 늦어버린 청춘의 방황만 계속 되네 거리마다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사람들은 모두 도시의 화려한 불빛 뒤로 아픔을 감추고 낭만 열정 꿈 같은 오래된 말들은 가슴에 묻고 죽어 버린 눈빛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네 사람들 속에 난 어디로 가는 걸까 왠지 모를 불안함만 내 가슴을 채워오고 잃고 싶지 않은 내 자신을 잃고선 나도 똑같은 눈빛이 되어 비틀거리게 되는걸까 오늘 이 밤엔 모든 걸 잊고 잊혀진 우리의 노랠 부르네 아침은 지독한 패배감으로 날 찾겠지만 이 밤에 노랜 아쉽기만 하네 거리를 걸으며 불빛들을 바라보며 나른한 술 기운 속에 잃어버린 꿈들 떠올리며 혼자 부르는 노래도 오늘밤엔 외롭지 않아 오래 전 좋아했던 노랠 흥얼거리네 젊음의 열정을 잃어 버린 젊은 사람들 낭만은 현실 속에 묻어 버린 나이 든 사람들 괜찮아 괜찮아 술 한잔에 자신을 위로하며 잃어 버린 것들을 애써 잊어보려 하네 오늘 이 밤엔 모든 걸 잊고 잊혀진 우리의 노랠 부르 네아침은 지독한 패배감으로 날 찾겠지만 이 밤에 노랜 아쉽기만 하네 오늘 이 밤엔 모든 걸 잊고 잊혀진 우리의 노랠 부르네 아침은 지독한 패배감으로 날 찾겠지만 이 밤에 노랜 아쉽기만 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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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55 | ||||
시간이 흘러 모두 떠나갔지만
우리는 여기에 서있네 주위의 모든 것이 변해갔지만 우리는 여기에 서있네 파도에 휩쓸려 가는 낡은 배처럼 아무런 생각 없이 모두가 흔들거려도 아무도 우리보지 않고 듣지 않아도 우리는 외칠테요 세상을 향해 파도에 휩쓸려 가는 낡은 배처럼 아무런 생각 없이 모두가 흔들거려도 아무도 우리보지 않고 듣지 않아도 우리는 외칠 테요 세상을 향해 시간이 흘러 모두 떠나갔지만 우리는 여기에 서있네 주위의 모든 것이 변해갔지만 우리는 여기에 서있네 시간이 흘러 모두 떠나갔지만 우리는 여기에 서있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