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싱글 [Tomorrow]로 영국, 스웨덴등에서 이미 팬을 확보한 버디비츠에일리언!
외국의 블로그들의 입소문을 타고 드디어 정규앨범[Virtual Reality] 발매 !
아주짧게 다시 한번 말하자면, 버디비츠에일리언은 1인 유닛으로 '해파리소년'으로 데뷔해 정규앨범 2집 발매를 마친 김대인 의 두번째 프로젝트이다. 평소 일렉트로닉한 사운드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밴드사운드를 탈피해 본격적인 전자음악을 만들고자 새로운 이름으로 버디비츠에일리언으로 첫 싱글 [Tomorrow]발매 후 영국, 스웨덴등 유럽권 팬들을 통해 ituns판매나 다운로드를 결재 할 수 없냐는 문의가 쇄도한 끝에 첫 정규앨범 [Virtual Reality]를 발매하게 되었다.
버디비츠에일리언의 창작욕구는 무척이나 경이로울 정도다. 무려 26개의 트랙을 수록하였으며 왈츠, 물방울, 쓸쓸함, 날카롭게 파고드는 록사운드를 비롯해 동료밴드들의 리믹스곡까지 작업해 그동안 프로듀서로써 활동해온 면모를 더욱 과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이번앨범의 타이틀곡인 ‘Dreams For Sale’은 인기리에 방영된 환상특급 중, 동명의 에피소드에 관한 이야길 담아냈다. 아주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사실 판매용 꿈에 불과해 삭막함만이 남아버린 차가운 미래를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도나웨일의 보컬 진영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배치해 현실속의 우리들을 보듬어주는 듯 하다. 외계인과의 대화끝에 가상현실을 체험한 소년의 이야기를 담은 ‘Stargazer’, 좀비에게 물려 좀비로 변해버린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Alive’ 이 앨범의 백미! 필청트랙으로 손 꼽힐 ‘Little Match Girl’은 눈물이 툭툭 흐를 만큼 서정적인 왈츠의 춤곡으로 바이올린과 전자음의 절묘한 조합이 참 가슴아픈트랙이다. 이후 시작되는 리믹스 4종세트는 평소에 그가 좋아하는 동료밴드들의 곡으로 구성되었다. 타바코쥬스의 ‘Oh Baby’는 곡자체의 즐거움으로 인해 작업하는 내내 가장 많이 웃었다고 한다. 하이라이츠의 ‘Neptune of Last Night(어젯밤의 해왕성)’은 간략한 악기편성과 멜로디에 버디비츠에일리언표의 전자음을 녹여냈다. 리믹스 트랙중 가장 큰 변신을 시도한 루비라이트의 ‘Lost My Melody’는 원곡의 보사노바적인 느낌을 배제하고 더욱 쓸쓸한 공기를 부유하도록 만들어 보컬 주미의 목소리까지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현재 라이브씬에서 가장 hot!한 팀으로 꼽히는 갤럭시익스프레스의 ‘Jungle the black’은 영화 매트릭스를 떠올릴만큼 강력한 일렉트로락으로 거듭났다. 긴박하게 돌아가는 긴장감과 비트감이 온몸을 들썩이게 만든다.
만화가를 한때 꿈꾸기도 했던 버디비츠에일리언은 이번 앨범의 모든 아트워크를 자신이 담당해 또 하나의 꿈을 이뤄내기도 했다. 앞으로의 버디 비츠 에일리언은 그림과 함께 갤러리 전시나 영상회 등으로 팬들을 찾아 갈 예정이라고 한다. 물론 당신이 꿈을 꾸게 만드는 멜로디를 잡아내는 일도 잊지 않을 것 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