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3인조 그룹, 트리플 이펙트(Triple Effect) 데뷔
신생 음반기획사 유선뮤직(주) 김유선 대표의 첫번째 프로젝트인 트리플 이펙트가 데뷔 음반을 발매한다. 낯설지만 편안한 느낌의 트리플 이펙트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되어 2년간 트레이닝을 거친 백현수, 조정모, 박슬기 세 명으로 구성된 남성 보컬팀이다.
비슷한 목소리를 모아 힘있는 보컬을 보여주는 그룹들과는 대조적으로 각기 다른 호소력 있고(현수), 맑고(정모), 허스키한(슬기) 목소리가 이루는 하모니가 인상적이다. 모차르트 이펙트 에서 힌트를 얻은 트리플 이펙트라는 팀 명은 이들의 노래가 가져다 줄 긍정의 효과를 기대케 한다.
트리플 이펙트는 발라드부터 펑키한 느낌의 R&B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곡을 소화하는 보컬 팀이자, 요새 발라드 그룹에서는 보기 드문 싱어송라이터 그룹이기도 하다. 소수의 작곡가가 좌지우지하고 있는 요즘 가요계에서 반길만한 소식이다.
트리플 이펙트의 데뷔 미니 앨범 타이틀 곡에는 김종국의 ‘한 남자’와 윤하의 ‘비밀번호 486’ 등을 히트 시킨 황찬희 프로듀서의 “화해하고 싶어요”와 후속곡은 쿨, 핑클, 젝키, 애즈원 등의 앨범을 통해 히트곡을 배출해온 김석찬 작곡가의 “헤어지나요” 히트작곡가의 참여로 곡의 완성도와 대중성을 함께 하고 있다.
제목부터 인상적인 타이틀곡 ‘화해하고 싶어요’는 세련되면서도 감미로운 선율과 이미 ‘이 밤의 끝을 잡고’, ‘내 눈물 모아’ 등 주옥 같은 노랫말을 탄생시킨 바 있는 베테랑 김혜선 작사가의 진가가 드러나는 곡이며, 후속곡인 ‘헤어지나요’는 잔잔한 슬픔이 묻어나는 선율과 헤어진 연인들의 마음을 담은 애절한 가사가 가슴에 와 닿는 곡이다. 연인들이 함께 보내는 다정한 시간을 묘사한 ‘나만의 천사’, 팀의 리더인 백현수의 펑키한 느낌의 알앤비곡 ‘가지 말아줘’, 프롤로그 ‘Actually’는 작곡과 함께 피아노도 직접 연주했다 .
알토란 같은 데뷔 미니 앨범 하나로 트리플 이펙트는 2008년 주목해야 할 신인으로 자신들의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트리플 이펙트는 이미 지난 연말 JK김동욱, 은지원, 김사랑, 에반 등 각 장르별 실력파 가수들의 공연을 통해 오프닝 게스트로 무대에 오르며 실력을 인정 받기 시작했다.
트리플 이펙트는 앨범이 발매되는 4월 14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인가수 트리플 이펙트 (Triple Effect)의 이색 팬 서비스
4월 데뷔를 앞 두고 있는 남성 3인조 발라드 그룹 트리플 이펙트가 재미있는 팬 서비스를 벌여 주목 받고 있다. 24일 홍대 인근 D 클럽에서 열린 타이틀 곡 ‘화해하고 싶어요’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으로, 팬들을 초대한 것.
이날 현장을 찾은 관객 대부분은 지난 가을 트리플 이펙트가 직접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 거위의 꿈 라이브 동영상에 격려의 댓글을 남겨주었던 팬 아닌 팬들이다. 트리플 이펙트의 소속사 유선뮤직에서는 당시 댓글을 남긴 네티즌들을 찾아 일일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초대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트리플 이펙트는 더불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걸음을 한 팬들에게 직접 라이브 무대
를 보여주겠다고 하여 뮤직비디오 촬영장은 금새 쇼케이스가 되었다. 이어 아직 발매 되지
않은 트리플 이펙트의 싸인 CD와 뮤직비디오 촬영에 직접 쓰인 고급 미니 콤퍼넌트 등 의
미 있는 경품 추첨이 이뤄졌다. 이날 관객들은 뮤직비디오 출연과 공연 관람, 경품 추첨을
통해 1석 3조의 이벤트를 즐기고 돌아갔다.
트리플 이펙트의 뮤직 비디오엔 조창환 감독의 진두지휘 아래 영화 ‘화려한 휴가’, ‘각설탕’, ‘해바라기’ 등의 제작에 참여했던 시나리오 작가, 미술 감독, 촬영 감독 등 이례적으로 총 40여명의 영화 스탭들이 참여했으며, 제작비의 부담 속에도 8명의 주연을 출연시키고, 35mm 영화용 필름으로 촬영하며 영상미와 완성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총 4쌍의 커플이 출연하는 ‘화해하고 싶어요’ 의 뮤직비디오는 최근 영화 ‘바보’ 와 드라마 ‘왕과 나’로 주가를 높이고 있는 신세대 스타 박하선과 현재 광고, 화보지 등에서 두각을 보이는 유망주들이 100:1 의 오디션을 통해 선발되어 공주, 홍대 클럽, 선유도 공원, 동작대교 등의 장소에서 3일에 걸쳐 두 편의 뮤직비디오가 제작된다. 곡의 내용과 무관하게 스타감독과 배우들의 유명세의 의존했던 기존의 드라마 타이즈 형식의 뮤직비디오에서 탈피하여, 가사의 내용과 곡의 감동을 전달할 수 있는 뮤직비디오를 지향하였다. 트리플 이펙트 멤버들도 등장인물로 설정되어 영화적인 재미를 더해 한편의 뮤직드라마를 연상케 할 것이다.
제작진은 24일 뮤직비디오 촬영현장을 찾은 팬들이라면 트리플 이펙트의 ‘화해하고 싶어요’ 뮤직비디오 방영 시 자신의 모습을 찾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첫 공연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트리플 이펙트는 음반이 발매되는 4월 14일부터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