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버"의 피아노 소나타 3번은 긴장스럽고 극적인 대비로 가득한 반면에 소나타 2번은 서정적이고 유연한 흐름이 돋보인다. 이런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피아노 소나타 2곡과 『무도회의 권유 OP.65』를 연주하고 있는 이는 프랑스의 피아니스트 "장-프랑수아 하이저"이다. 1990년대 말부터 각종 상을 휩쓸며, 최고의 전
성기를 누리던 "하이저"는 2000년대 들어와서는 "프라작 4중주단"이나 "이자이 4중주단"등의, 그룹들과 함께 협연을 하며 대중 앞에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본 앨범에서는 1874년에 만들어진 [에라르 피아노]를 사용하며, 피아노 독주를 선사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