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생전 친구로 함께했던 세 작곡가들의 바이올린 작품들을 담은 이 음반은 낭만주의 음악의 진수를 담고 있다. 바이올린의 가볍고 부드러운 칸틸레나와 조금은 무거운 듯한 피아노의 대비가 인상적인 "요아힘", 심플하지만 느껴지는 내면적 품위로 감명을 주는 "클라라 슈만", 앞의 두 사람과는 달리 쓸쓸함과 긴장감이 느껴지는 &q
uot;브람스". 하지만, 각자의 개성들에도 불구하고 기품 있고 풍부한 화성 사용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그들의 음악은 너무나 아름답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