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진의 어릴 적 꿈은 세계적인 성악가였지만 경제적 어려움이 너무 커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이후 대기업 자동차 설계 연구원이라는 안정된 직장을 갖게 되지만 노래가 너무 하고 싶은 이상과 현실 사이의 많은 갈등 속에, 그의 끊임 없는 노력과 열정에 많은 사람들이 감동 했고, 그 이후 주변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아 체계적인 공부를 시작 할 수 있었다.
대기업 직장을 사표내고 서울대 음대 합격에 이은 콩쿨 우승
이어 가족과 주변의 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국 안정된 직장을 포기하고 음악의 길을 선택하게 되었고 늦게 시작된 음악의 길은 순탄하지 만은 않았다.
하지만 많은 어려움 속 끝없는 노력으로 서울대 음대 성악과에 당당히 입학하고 이어 2001년 베데스타 콩쿨에서 우승하며 실력을 인정 받는다. 그리고 2002년 난파 콩쿨 대학부 2위를 차지하고, 금호 영아티스트로 선정되어 꿈에 그리던 그만의 독창회를 열게 되었다.
아름다운 목소리와 호소력 짙은 가창력을 겸비한 팝페라 테너
휘진의 목소리는 벨칸토 발성을 기본으로 한 목소리이지만, 가성을 이용한 감미로운 소리 뿐 아니라, 볼륨감 있는 소리와 호소력 짙은 강한 표현력을 자유자재로 보여 줄 수 있는 준비된 뮤지션이다. 휘진은 첫번째 앨범에서 오페라에서부터 슈베르트의 가곡, 가요, 팝, 외국민요, 라틴음악 등 다양한 장르에서 그의 끼와, 실력을 한껏 펼쳐 보이고 있다.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첫번째 앨범 [f a c e]
아련한 아이리쉬풍의 첼로 선율로 시작되는 첫번째곡 Danny Boy는 원래 북아일랜드의 데리 지방에서 불려지고 있는 민요로, 1913년에 영국의 프레데릭 에드워 웨드리가 'Danny Boy'라는 제목으로 내용을 다시 쓰고, 존 맥코맥이 불러 현재 아이리쉬 민요의 대표라 불리는 명곡으로, 휘진의 감성적인 목소리로 목가적인 분위기를 잘 담아내 안정적이고 풍부한 감성이 묻어나고 있다.
두 번째로 이어지는 곡 '얼굴'은 현재 중학교 교재에 실린 동요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윤연선의 노래로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불려지는 곡으로 휘진에 의해 최초로 팝페라로 불려지는 곡이다. 휘진의 '얼굴'은 성악에 기본을 둔 편곡으로 격정적 감정에 호소력 짙고, 드라마 틱한 구성을 엿볼 수 있는 곡이다.
맥시코의 작곡가이자 가수인 콘수엘로 벨라즈케즈Consuelo Velazquez의 곡이며 수많은 뮤지션들에 의해 애창 되고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베사메 무쵸Besame Mucho'는 휘진에 의해 또 다른 개성을 느낄 수 있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거듭나고 있으며 앨범 전체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 곡이다.
마찬가지로 최근 팝페라 가수들에게 특히 사랑받고 있는 명곡 'You Raise Me Up'은 가슴을 여미는 부드러움과 후반부에서들려주는 휘진의 안정적인 고음처리를 감상할 수 있는 곡이다.
앨범 중에서 가장 감미로운 목소리를 들려주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는 휘진의 미성의 목소리와 고음부의 매끄러운 가성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이며, 슈베르트의 가곡집 '겨울나그네' 가운데 제5곡이며, 빌헬름 뮐러의 시에 곡을 붙인 Der Lindenbaum (보리수)에서는 감미로운 미성의 목소리를 한껏 느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L' Elisir d'amore)'중 제2막에서 주인공 네모리노가 부르는 테너 아리아이며, 도니제티의 아리아 중 명곡으로 꼽히는 Una Furtiva Lagrima (남몰래 흐르는 눈물)은 휘진의 남성적이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드라마틱한 전달력으로 원곡의 느낌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곡으로 휘진의 매력을 강하게 느낄 수 있는 곡이다. .... ....
Oh Danny boy, the pipes, the pipes are calling From glen to glen and down the mountain side The summer's gone and all the flowers dying 'Tis you, 'tis you must go and I must bye
But come he back when summer's in the meadow Or when the valley's hushed and white with snow Tis I'll be here in sunshine or in shadow Oh Danny boy, oh Danny boy I love you so
But when he come and all the roses falling And I am dead, as dead I well may be Go out he find the place where I am lying And kneel and say an Ave there for me
And I will hear the soft you tread above me And then my grave will warmer, sweeter be For you shall bend and tell me that you love me And I shall sleep in peace until you come to me
besame besame mucho como si fuera esta noche la ultima vez besame besame mucho que tengo miedo a perderte perderte despues quiero tenerte muy cerca mirarme en tus ojos verte junto a ti quienza que tal vez manana yo estare lejos muy lejos de ti
When I am downand oh my soul so wearyWhen troubles comeand my heart burdened beThen I am stilland wait here in the silenceUntil you comeand sit a while with meYou raise me upso I can stand on mountainsYou raise me upto walk on stormy seasI'am strongwhen I'am on your shouldersYou raise me upto more than I can beYou raise me upso i can stand on mountainsYou raise me upto walk on stormy seasI'am strongwhen I'am on your shouldersYou raise me upto more than I can beYou raise me upso I can stand on mountainsYou raise me upto walk on stormy seasI'am strongwhen I'am on your shouldersYou raise me upto more than I can beYou raise me upso I can stand on mountainsYou raise me upto walk on stormy seasI'am strongwhen I'am on your shouldersYou raise me upto more than I can beYou raise me upto more than I can be
Am Brunnen vor dem Tore, 성문 앞 우물가에 da steht ein Lindenbaum; 보리수 한 그루 서 있네 ich träumt' in seinem Schatten 그 보리수 그늘 아래서 so manchen süßen Traum. 나는 그리도 많은 단꿈을 꾸었지. Ich schnitt in seine Rinde 나는 그 보리수 가지에다 so manches liebe Wort; 그토록 여러 번 사랑의 말을 새겼지; es zog in Freud' und Leide 기쁠 때나 슬플 때나 zu ihm mich immer fort. 나는 언제나 그 보리수에게 갔었지
Ich mußt’auch heute wandern 나는 오늘도 깊은 밤을 지나 vorbei in tiefer Nacht, 떠돌아 다녀야만 했네, da hab' ich noch im Dunkel 그때 어두움 속에서도 die Augen zugemacht. 나는 눈을 감았지. Und seine Zweige rauschten, 그리고 보리수 가지들이 쏴쏴 소리를 내며, als riefen sie mir zu: 나를 부르는 것 같았네: Komm her zu mir, Geselle, 친구여, 나에게로 이리 오게나, hier findst du deine Ruh. 여기에서 자네는 안식을 얻을 걸세.
Die kalten Winde bliesen 차가운 바람이 mir grad' ins Angesicht; 내 얼굴로 바로 불어 닥쳤네; der Hut flog mir vom Kopfe, 모자가 벗겨져 날아가 버렸지만, ich wendete mich nicht. 나는 몸을 돌리지 않았네. Nun bin ich manche Stunde 지금 나는 그곳으로부터 entfernt von jenem Ort, 여러 시간이 걸리는 곳에 떨어져 있지만, und immer hör' ich rauschen: 그래도 여전히 나는 보리수의 쏴쏴 소리를 듣고 있네: du fändest Ruhe dort, 자네는 거기에서 안식을 찾을텐데, du fändest Ruhe dort! 자네는 거기에서 안식을 찾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