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에 "보스턴 바로크"와 "마틴 펄먼"은 "헨델"의 『합주 협주곡 OP.6 NO.1~6』을 발표하였었다. 그 후 후속작에 대한 클래식 팬들의 끊임없는 기대와 요구가 있었지만 무슨 이유에선지 그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15년이 흐른 2008년 1월, 드디어 클래식 팬들 앞에 선보인 이 앨범은
이전작에 이은 PART2의 개념으로 OP.6에 대한 NO.7번부터 12번까지를 수록하고 있다. 이 앨범은, 그동안 너무 오랜 시간을 기다리게 한 아쉬움과 섭섭함이 눈 녹듯 사라지게 할 만큼 멋진 하모니와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더욱이 음악을 연주하는 "보스턴 바로크"는 지난 PART1이 "텔락"에서의 이들 데뷔 앨범이었기에, 15년이 지난 지금 그 때의 연주와 비교해서 들어보는 것도 꽤나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그동안 많은 앨범에서 함께 호흡을 맞춰왔던 지휘자 "마틴 펄먼"은 본작에서 더욱 세련되고 성숙한 지휘를 보여주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