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의 마에스트로 "김바다"의 새로운 밴드 <더레이시오스>
팝음악의 중흥기 80년대 뉴웨이브 사운드와 유러피안 게러지 하우스의 일렉트로닉 사운드, 김바다의 거친 음성과 파워풀한 기타사운드에서 느껴지는 Rock Spirit!
The Ratios 의 Burning Telepathy 앨범의 사운드는 일렉트로닉과 락의 조합이 절묘하게 묘사되어있다.
총 14곡이라는 적지 않은 수록 곡임에도 불구하고 한 곡도 놓칠 수 없는 집중력을 자랑한다.
시나위와 나비효과를 통해 그 만의 넓은 스펙트럼과 강렬한 이미지를 선보였던 리드보컬 <김바다> / 신스와 노이즈 사운드 메이킹에 <상진> / 베이스와 기타의 <정준>으로 이루어진 밴드 <더레이시오스>.
이들의 첫 번째 앨범에서 느낄 수 있는 것들은 많다. - 뉴웨이브, 게러지 하우스, 살아 숨쉬는 음성과 거친 기타 사운드...
80년대 뉴웨이브 사운드의 시절도 엿볼 수 있고 현재 유럽의 메인스트림에서 들려오는 게러지 하우스도 엿보인다.
그리고 실험성이 돋보이는 연주 곡들도 수록되어있으며 샘플링에 의존하지 않고 리얼로 연주한 곡들이 우리에게 신선함을 선사한다.
게다가 김바다의 거친 음성과 그와 너무도 잘 어울리는 거친 기타 사운드도 이 앨범의 백미이다.
어쩌면 한국 시장에 어울리지 않은 앨범일 수도 있지만 이에 대해 멤버들은 말한다.
'대중을 의식하며 음악을 만드는 건 영원할 수 없다.
중요한 건 자기음악을 하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이며 다양성과 진정성이 느껴지는 음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번 앨범에서 철저히 우리만의 것을 표현했다. 이번 앨범은 시작일 뿐이며 앞으로 계속될 스스로 원하는 사운드는 계속될 앨범에서 거침없이 보여질 것이다!'
새로움과 강렬함으로 다가온 <더레이시오스>... 음악은 추억과 새로움 그리고 삶에 역동을 주는 커다란 선물이다. 더레이시오스의 Burning Telepathy는 진정한 음악을 기다려왔던 Rock팬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이 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