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이루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도전하게 됐습니다!
클래식 첼로에서 과감한 변신을 하였습니다!
기존 클래식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새 장르 '크로스오버' 에 도전하는
춤추는 전자 첼리스트로 오아미!!!
전자 바이올린연주자 바네사 메이처럼~.
노래하는 섹시가수 비욘세처럼~.
대중과 함께 호흡하고 사랑받는 전자 첼리스트의
꿈을 이루기 위해 가슴 떨리는 첫 발을 내디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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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서양의 고전음악. 변하지 않는 고급의, 최상품의 음악. 그래서 매니아가 아니라면 조금은 부담스런...
이런 클래식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요소들을 절묘하게 접합시킨 '일렉트로닉 클래식'이라는 새 장르가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화려한 무대 매너와 파격적인 연주로 '춤추는' 전자 첼리스트 오아미가 과감히 도전장을 냈다.
초등학교 때부터 클래식 음악을 시작한 오아미는 2002년 프랑스 파리 젠느빌리에 국립음악대학교 입학,
최고 연주자과정을 만장일치 수석 졸업하고 2006년 뉴욕 스토니브룩대학에서 1년간 수학한뒤 2000년 전국청소년 콩쿠르 1위, 영국 ABERDEEN INTERNATIONAL CHAMBER FESTIVAL 참가 연주, 성남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연주, 구리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협연 등 정통 클래식을 밑거름부터 다져온 탄탄한 실력파. 2007년 미스코리아에 도전하여 "미스 경기 진"으로 당선된 그녀의 이력은 보여주는 음악+듣는 음악을 대중과 함께하기 위한 필요충분 조건을 100% 만족시킨다.
미스코리아 대회 출전은 여자로서 꼭 한 번은 나가봐야 하는 대회라는 생각에 도전하게 됐다.
1978년도 미스코리아 출신인 어머니의 영향도 컸다.
비록 본선대회 수상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미스코리아 대회는 바네사 메이처럼 신바람 나게 연주하며 비욘세처럼 화려한 춤을 선보이는 대중적인 첼리스트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준 소중한 기회로 작용했다.
전자바이올린과는 다르게 악기 특성상 첼로는 핀을 바닥에 고정시켜 연주를 해야하는 어려움과 더불어 중저음의 음역대인 고정된 음역의 한계가 있어 전자첼로로 솔로 연주를 하기에는 불가능한 상황.
하지만 여러 악조건을 피나는 훈련과 작곡가, 안무가 등의 연구와 노력으로 이겨내고 멋진 연주와 섹시함을 갖춘 "춤추는 첼리스트"로 당당히 대중앞에 나서게 됐다.
모두 5곡이 수록된 첫 싱글앨범 'Tiara'는 고혹적이고 경쾌한 색다른 멜로디의 향연에 지루함이 없다.
Intro (Don't Lament, Cellist!)는 첼로가 기존의 오케스트라에서 중저음을 맡아 백그라운드와 때로는 베이스로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이지만, 결코 튀어서도 안되는 기존의 고정 관념을 과감히 탈피한 곡이다.
두번째 트랙 '소나기 (The Unexpected Rain)'는 자연의 소리 그리고 브라스(천둥 번개)와 신디사이저(물방울)가 제목처럼 예기치 않은 비를 잘 표현해 준 곡이다.
쏟아지는 일렉트릭 사운드에 서정적 멜로디의 첼로가 가미돼 슬프고 아름다운 곡으로 재해석 됐다.
황순원 원작소설 '소나기'가 그려지는 몽환적 분위기가 물씬 난다.
세번째 트랙 베로나의 연인(The Lovers in Verona)은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이뤄지지 못한 사랑을 표현한 곡이다.
곡 흐름 내내 첼로가 바이올린과 대화하듯 편곡돼 마치 슬픈 두 연인이 대화하는 모습을 연상시킨다.
피아노곡인 쇼팽의 왈츠(Op. 64 No.2)를 첼로에 맞게 리메이크한 세번째 트랙 쇼팽의 파티(Chopin's Party of Dupin)는
전체적으로는 스케이팅 왈츠 느낌이라 할수 있지만 곡 흐름 중간 변박을 준다거나 재즈 코드를 간간히 사용 현대인이 들어도 지루하지 않도록 배려한 흔적이 돋보인다.
마지막 트랙인 New Ah-Mi는 드보르작의 뉴월드를 리메이크한 곡으로 우리가 어릴 때 배우고 들어서 익히 알고 있는 1악장에서 머무르지 않고 4악장 전체를 비록 잠깐씩이나마 맛볼 수 있다.
40여분 되는 곡을 4분으로 압축시켜 놓은 이 곡에서 어느 테마가 어떤 악장에서 발취됐는가를 찾아보는 쏠쏠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한편 4월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오는 12일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쇼케이스로 열고 대중과의 첫 만남을 가진다.
드보르작과 쇼팽의 리메이크 곡과 음악가 김상태가 작곡한 신곡을 선보이는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오아미가 직접 출연한 뮤직비디오도 처음으로 공개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춤추는 전자첼리스트 오아미!"
아직까지 세계적으로 전자첼로 분야에서 솔로로 클래식을 변화한 댄스버전으로 음반을 내고 등록한 연주자는 전무후무하다.
전자 첼로의 경우 기존의 첼로에 비해 사운드가 세밀하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고 고정된 음역의 한계가 존재하기에 연주자로서 노력이 더 많이 요구된다.
하지만 한국을 대표하고 세계시장을 향해 당차고 용감하게 도전하는 "미스코리아 경기 진" 출신 오아미가 품위있고 세련되고 편안하게 가슴속 깊이 스며드는 폭넓은 음악을 선사하는 '크로스오버'의 블루칩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모두가 인정하는 실력에 플러스 알파로 도시적이고 화려한 비주얼이라는 그녀만의 무기가 있기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