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든 영혼을 깨우는 피아노의 노크. Finger Soul(핑거소울)
Finger Soul(핑거소울)은, 말 그대로 '손가락'이 만들어 내는 ‘영혼’을 울리는 음악을 뜻한다. 다른 뜻으로는, 사람의 성대를 통해 나오는 음악(노래)가 아니라, 손가락의 온기가 피아노 선율을 통해 전달되는 음악. 즉 감동을 주는 연주 음악을 뜻하기도 한다.
목소리가 아니어도 사람의 온기가 전해지는 음악이 있다.
이것이 핑거 소울(Finger soul)이 리스너에게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일 것이다.
리스너(Listener)들을 위하여... '노래' 같은 연주 음악
기존의 연주자 중심의 연주음악에는 맹점이 존재한다. 클래식 연주음반의 경우, 새로운 시도 보다는 기존의 유명 곡들이 주류를 이루며 화려한 이력의 연주자들의 테크닉과 해석에 집중되어 있는 경우가 많았다.
또 다른 연주음악인 뉴에이지의 경우엔 이와 반대이다. 인기몰이를 하는 연주음반의 경우는 창작곡으로 새로운 감성을 전달하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연주자의 인기가 곡 자체의 서정성보다 앞서서 ‘누구의 곡’ 으로 평가 받는 경향이 크다.
하지만 Finger Soul(핑거소울)의 음악은 다르다.
' 손가락이 부르는 노래'라는 이름에 걸맞게, 리스너(Listener) 위주의 연주 음악이다. 노래를 듣는 것처럼 따라 흥얼거리게 되는 편안한 멜로디에 유명연주자라는 겉포장 보다는, 곡 자체가 전하는 메시지와 감성에 눈을 감고 집중하게 만든다. 눈을 뜨고 들으면 놓치는 그것! 핑거소울은 그것으로 리스너(Listener)들을 감동시킨다.
연주음악의 새 장을 여는 작곡가 프로젝트 음반
1990년대의 TOY(토이) 열풍이 가요계에 미치는 영향은 컸다. 노래를 부르는 가수 위주의 가요계에 ' 작곡가'를 수면위로 급부상 시키는 역할을 했다. 이는 음악 자체가 바로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게 했으며, '가수'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음악' 자체를 좋아하고 즐기는 리스너(Listener)들을 만들어 주었다. 창작자가 전하는 감성이 중심이 된 것이다.
' 핑거소울'은 연주음악계의 TOY(토이)라고 할 수 있다. 스타연주자 중심의 연주음악시장에, 창작자(작곡가)의 감성이 바로 리스너(Listener)에게 전달되도록 한다. 뿐만 아니라 클래식 연주자들의 연주 실력을 대중음악에 도입 하고자하는 놀라운 시도이기도 하다. 이제 Finger Soul(핑거소울)을 통해 연주음악의 새 장이 열린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