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만", "클라라", "브람스"의 사랑 이야기는 마치 한편의 소설처럼 항상 관심의 대상이었다. 그들의 음악 역시 3인의 관련된 감정의 투영이기도 한데, "루시 파햄"은 바로 이런 감정과 작품의 연관성을 중시한 해석에 있어서 선도적 연주자이다. 그녀가 이러한 평가를 받게된 계기가 바로
『사랑하는 클라라』라는 제목의 본 연주회이다. "슈만", "클라라" 그리고 "브람스" 3인의 작품이 편지 그리고 일기의 낭독과 번갈아가며 드라마틱하게 재현하고 있다. 2002년 위그모어홀에서 처음 공연된 이후 큰 인기를 얻었는콘서트를 담고 있는 앨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