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정의 밤』에 이은 더블베이스와 피아노로 연주하는 아름다운 크로스오버의 향연 두 번째 음반으로, 역시 오디오파일급의 녹음과 클래식, 재즈, 영화음악, 월드뮤직을 아우르는 이들의 폭넓은 음악적 감성으로 매력적인 속편을 만들어 내고 있다. "브람스"와 "스크리아빈"의 은은한 변주, "미셀 르그랑"의 영화
『로슈포르의 연인들』을 위한 주제음악 등은 그 달콤함에 젖어드는 환상적인 순간을 남기며, 무엇보다 본인들의 작품에서 전하는 정교한 짜임새의 앙상블은 그야말로 압권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