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작곡가들에게 탁월한 음악 해석능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얀 미키엘스"의 능력은 "드보르작"의 작품에서도 그 빛을 발하고 있다. 처음 『둠카』부터 가슴에서 흘러나오는 듯한 애수 짙은 선율로 마음을 흔들더니 『푸리안트』에선 역동적인 리듬으로 한껏 매료시킨다. 눈에 그려질 듯 표현하는 그의 뛰어난 표현력과 테크닉은 『시적인
음화』와 『유모레스크』에서도 이어지지만, 특히 다른 작곡가의 모음곡들과는 조금 다른 형식의 "드보르작"의 것에서는 더욱 눈부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