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먼 길을 돌아온 것 같고 조금은 먼저 갖추지 못했던 삶이었지만, 많은 이들에게 대변인이자 리더이자 희망을 주기 위해 노력해온 ‘하록’.
자신만의 깃발을 세우고 굽히지 않고 달려가는 그의 생각이 무모해보이기도 하지만 그의 삶과 음악 속에서 순수함과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주는 건 아닐까. 음악 속에서, 음악인들 속에서 그동안 The Ray,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The Trax 등 보컬 트레이너로서의 활동은 그가 이루고자 했던 열망들이 담겨져 있는 듯하다.
그의 첫 번째 싱글인 ‘My Life...'에는 모든 곡의 작사를 직접 하며 예쁘게 포장된 사랑보단 솔직하고 작은 추억하나에 눈시울을 적실 수 있는 담백한 그의 작은 이야기를 담았다. ‘용서’와 ‘예전처럼’에서는 지난 사랑에 대한 미안함과 그리움을, ‘My Life Is Alright’에서는 자신의 삶을 이야기 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도움이 주신 그의 첫 번째 음악에는 화려한 리더보단 작은 희망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많은 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는 ‘하록’의 메시지가 녹아 있는 듯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