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피아니스트 "라자르 베르만"이 남긴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들이다. 『열정』소나타, 『비창』소나타를 포함해 다섯 곡을 연주하고 있는데, 그간 들을 수 없었던 음원이었지만 특별히 "베르만" 가족의 허락으로 세상 빛을 보게 되었다. "베르만"이 존재를 화려하게 드러내던 1970년대의
녹음들이 네 곡이고 나머지 한곡은 1984년 녹음. "리스트"의 음악으로 명망 높았던 그의 탁월한 테크닉이 "베토벤"에서 황홀하게 발현되는 것에 대해 몇몇 애호가들이 열광해왔는데, 과연 놀랍다. 폭발적인 힘과 정열에 관한 한 "박하우스"를 능가하는 『열정』소나타, 특히 3악장은 압권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