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하고 화려한 첼로 연주로 "나이브, NAIVE"의 간판 첼리스트로 인정받고 있는 "안느 가스티넬"의 앨범이 발매되었다. "에릭 탕기"의 첼로 협주곡을 레퍼토리로 하고 있는데, 국내에는 다소 생소할 수도 있지만 프랑스 및 유럽에서는 가장 유망 받는 작곡가로서 그 명성이 자자하다. 이전 앨범에서와 같이
본작에서도 "가스티넬"은 파워 넘치고 화려한 연주를 유감없이 선사하고 있다. "스타커"와 "요요 마", 그리고 "폴 토르틀리에" 같은 다양한 현대 첼로의 여러 유파들로부터 많은 것을 전수 받은 그녀는, 프랑스적인 에스프리의 능란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첼리스트이다. 조금은 난해할 수 있는 "탕기"의 작품을 그녀의 우아하고 사려 깊은 연주로 쉽게 풀어내어 [역시 가스티넬]이란 찬사를 아끼지 않게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