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가는 길]과 [사랑하는 그대에게]의 남화용이 새 앨범 [ 길 ]이 10년이라는 긴 세월의 침묵을 깨고 팬들에게 다시 돌아왔다. 예전 앨범들에서 그랬듯 이번에도 남화용 특유의 분위기를 잘 살려 살아가면서 느끼는 깊은 내면의 세계를 좀 더 성숙되면서 세련되게 그려냈다. 5집 앨범 타이틀 곡인 [길]은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하게 되는 고민과 아쉬움들, 그리고 앞으로도 걸어가게 될 수많은 나날들에 대한 생각과 감정들을 가사에 담았다. 그의 곡들은 감미로운 음성과 부드러운 사운드가 조화를 이뤄 사람의 감성을 자극한다. 늦가을의 쓸쓸함이 배어 나오는 그만의 독특한 곡들, 전체적으로 인생에 대한 많은 고민들을 음악가로서 아름답게 풀어낸 그의 곡들은 잔잔하면서도 애절한 음성이 듣는 이의 가슴을 치고 들어온다.그의 인생에 대한 애틋함과 사랑에 대한 철학에 관한 아름다운 곡들, 그리고 지금의 그를 만들어 준 대표곡 ‘홀로 가는 길’과 ‘사랑하는 그대에게’가 수록된 이번 앨범은 지금까지 그의 음악을 기억하고 기다려온 팬들에게는 꼭 소장해야 할 베스트 음반이 될 것이다. .... ....
되돌아 가기엔 너무도 많이 온 돌이킬 수 없는 그 길에 서서 뒤돌아 보며는 아득히 떠오른 멀고도 머나먼 길 때론 행복했던 여행길 때론 방황했던 나그네 길 지나왔던 발자욱 만큼이나 수많았던 사연들이 있는 길 아쉬움에 뒤를 돌아 보지만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길 한번만 갈 수 있는 길 되돌아 가기엔 너무도 많이 온 돌이킬 수 없는 그 길
때론 행복했던 여행길 때론 방황했던 나그네 길 지나왔던 발자욱 만큼이나 수많았던 사연들이 있는 길 아쉬움에 뒤를 돌아 보지만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길 한번만 갈 수 있는 길 되돌아 가기엔 너무도 많이 온 돌이킬 수 없는 그 길에 서서 뒤돌아 보며는 아득히 떠오른 멀고도 머나먼 길
오랜동안 힘들겠지 혼자 된 세상 속에서 사랑한 날들만큼이나 아플지도 모르지 많은 시간이 지나가면 후회할 지도 몰라 때론 밀리는 그리움에 한숨질 지도 몰라 수 많았던 우리의 사연 여기서 멈추고 싶어 지금 헤어지지 않으면 지나간 사랑마저 울 것 같아 가던 걸음 멈추고 돌아서 가야 해 많은 시간이 지나가면 후회할 지도 몰라 때론 밀리는 그리움에 한숨질 지도 몰라 수 많았던 우리의 사연 여기서 멈추고 싶어 지금 헤어지지 않으면 지나간 사랑마저 울 것 같아 가던 걸음 멈추고 돌아서 가야 해
춥기도 하고, 외롭기도 하여라. 늦가을 찬 서리에 흠뻑 젖어, 욕망의 티끌도, 뒷산의 노을도 말끔이 부숴버린 나목이여. 흘러가는 구름도, 스쳐가는 바람도 벌거벗은 속 사정을 알 길이 없네. 다가올 긴 겨울, 인고의 세월 속에 시린 가슴, 쌓인 고독 그대로 묻어둔 채 녹음방초 호시절을 어이 꿈꾸련가 -----------간주------------- 흘러가는 구름도, 스쳐가는 바람도 벌거벗은 속 사정을 알 길이 없네. 다가올 긴 겨울, 인고의 세월 속에 시린 가슴, 쌓인 고독 그대로 묻어둔 채 녹음방초 호시절을 어이 꿈꾸련가
처음 그대를 사랑할 때에는 눈물보다 웃음을 배웠고 나를 떠난 그댈 생각하면 행복하길 바랄뿐 그대는 무슨 이유로 나를 떠나야 했는지 묻고 싶은 마음 간절했지만 그대 또한 아파했기에 저 하늘 땅끝에 서면 다시 볼 수 있을까 그 사람도 나와 같지 않을까 흘러가는 세월 속에 둘이 나란히 서서 한곳만 바라보는 건 아닌지 그대는 무슨 이유로 나를 떠나야 했는지 묻고 싶은 마음 간절했지만 그대 또한 아파했기에 저 하늘 땅끝에 서면 다시 볼 수 있을까 그 사람도 나와 같지 않을까 흘러가는 세월 속에 둘이 나란히 서서 한 곳만 바라보는 건 아닌지 한 곳만 바라보는 건 아닌지
산다는 이유만으로 내가 행복해지는건 바로 내 곁에 네가 있기 때문이야 내가 아주 어렸을 때부터 꿈을 꾸던 내 사랑이 너를 만나서 이루어졌기 때문이야 맨 처음 만나서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었는지도 모른 채 서로 얼굴만 볼 수 있어도 좋았지 사랑해 너를 그 누구보다 세상에 숨을 쉬는 그 날까지 사랑이라는게 바로 이런 거야 한 사람을 사랑한다는 건 세상 그 어떤 일보다 더 아름다워 맨 처음 만나서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었는지도 모른채 서로 얼굴만 볼 수 있어도 좋았지 사랑해 너를 그 누구보다 세상에 숨을 쉬는 그 날까지 사랑이라는게 바로 이런 거야 한 사람을 사랑한다는 건 세상 그 어떤 일보다 더 아름다워 세상 그 어떤 일보다 더 아름다워
이런 날에 나도 몰래 지난 날들이 생각나요 너무 오래 지난 일인데도 가끔씩 생각이 나요 요즘은 산다는게 너무 무겁게 느껴져요 오늘 처럼 비가 내리면 나도 몰래 추억 속으로 빗물은 대지를 적시고 내 마음 추억에 젖어요 끝 없이 파고 드는 추억들 비는 내리고 있는데 이렇게 비 오는 날에는 추억 속으로 빗물은 대지를 적시고 내 마음 추억에 젖어요 끝없이 파고 드는 추억들 비는 내리고 있는데 이렇게 비 오는 날에는 추억 속으로 이렇게 비 오는 날에는 추억 속으로
나는 떠나고 싶다 이름 모를 머나먼 곳에 아무런 약속 없이 떠나고 픈 마음 따라 나는 가고 싶다 나는 떠나 가야해 가슴에 그리움 갖고서 이제는 두 번 다시 떠나고 픈 마음 따라 나는 떠나야 해 나를 떠나간 님의 마음 처럼 그렇게 떠날 순 없지만 다시 돌아 온다 말 없이 차마 떠나가리라 사랑도 이별도 모두가 지난 얘긴 걸 지나간 날들 묻어 두고 떠나가야지 간 ~ 주 ~ 중 나를 떠나간 님의 마음 처럼 그렇게 떠날 순 없지만 다시 돌아 없이 차마 떠나가리라 사랑도 이별도 모두가 지난 얘긴 걸 지나간 날들 묻어 두고 떠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