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OST는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 "101번째 프로포즈" 등에서 좋은 음악을 선사했던 전창엽이 음악감독을 맡았으며, 버블시스터즈 맴버였던 영지의 애절한 타이틀 곡 "비나리", "절연"을 비롯해 사극에 걸맞는 웅장한 스케일의 음악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또한 퓨전 국악 밴드인 그림(The 林)이 세션으로 참여하여 훌륭한 퀄리티의 국악 사운드 연주를 통해 그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영지의 “비나리”가 드라마 OST 타이틀로 삽입된 데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8일”의 음악감독인 전창엽 감독이 라디오를 듣던 중 우연히 “남궁연의 고릴라디오”에서 비나리의 Live를 듣게 되어, 서정적인 멜로디에 깊은 인상을 받고 드라마 감독인 박종원 감독에게 타이틀곡으로 적극 추천했다고 한다.
또한 영지의 목소리에 반한 음악감독은, 절연이라는 곡을 추가로 영지에게 선물하였으며, 이 곡은 러브테마로 삽입이 될 예정이다.
전 음악감독은 ‘최고권력자이지만 늘 권력의 소용돌이의 중심에서 자신을 지켜내야 했던 정조와 혜경궁 홍씨의 기구한 운명이 영지의 감성적이고 애절한 보컬과 어울려 최고의 영상으로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을 것’ 이라고 기대감을 전했으며, 8일의 메인타이틀곡 선정소식을 들은 영지는 ‘기대를 많이 하고 있었던 드라마에 자신의 곡이 타이틀로 O.S.T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정조암살미스터리 8일은 정조의 8일간 수원화성 행차 일정을 배경으로 수구파와 개혁파의 대립을 그린 소설 ‘원행’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김상중, 박정철, 정애리 등 의 화려한 캐스팅과, 정조암살미스터리라는 독특한 타이틀, 케이블 최초의 사극이라는 점에서 하반기 가장 큰 기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작품이다.
또한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영원한 제국> 등을 연출한 박종원 감독이 영화 <마파도2>의 장성백 촬영감독, 영화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의 박현원 조명감독, 영화 <음란서생>의 조근현 미술감독, 영화 <중천>의 CG를 담당한 감남식 등의 영화 스탭들과 손잡고 만든 작품으로, 긴박한 사건 묘사와 빠른 전개 그리고 커다란 스케일의 장면까지 영화의 높은 퀄리티가 돋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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